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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순 의원, 동답초 체육관 없어 학생들 미세먼지로부터 노출

동대문구체육관 활용으로 동답초등학교 체육수업 결손 방지 가능

작성일 : 2018-04-02 19:17 기자 : 이민수

 

서울시의회 장흥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4)은 미세먼지로 인한 어린 학생들의 수업결손 및 야외활동 보장을 위해 학교 인근 공공체육관 활용 조례를 마련하여 동답초등학교와 같이 체육관 없는 학교 학생들을 미세먼지로부터 보호할 것이라고 학생들을 위한 미세먼지 대처 방안에 대해 설명하였다.

 

장의원은 날로 심각해지는 미세먼지로 인해 체육관 시설이 없는 학교의 학생들이 유해한 환경에 노출되거나 체육수업 및 야외활동을 실시할 수 없는 사태에 이르렀다.”라고 설명하면서 작년부터 체육관 및 공기정화기 설치 등의 필요성이 강조되어 왔으나 실제 이루어진 사업들은 미미한 상태이고 학생들은 계속 유해한 환경이 노출되어 왔다.”라고 안타까움을 표출하였다.

 

장의원은 또한 초등학교의 절반 이상이 체육관이 없는 실정인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예산이 투입되어야 하고, 단기간에 모두 이루어 질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것으로 판단되어 진다.”라고 설명하면서 체육관 설립, 공기정화기 보급과 같은 예산의 투입과 장기간의 계획만 실시할 것이 아니라 보다 즉각적이고 현실적인 대처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주장하였다.

 

장의원은 이에 가장 현실적이고 즉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학교 인근 공공체육관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들었다. “체육관 시설이 없는 학교의 인근 공공체육관을 학생들의 체육수업과 야외활동을 위해 개방하게 되면, 체육관을 새로 짓기 위해 확보해야 하는 많은 예산과 체육관 설립 부지를 확보 하지 않아도 되고 그로인해 학생들이 인근체육관이 확보되는 대로 즉각적으로 체육수업과 야외활동을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이 방안에 대해 설명하였다.

 

장의원은 이 방안에 해당하는 대표적인 학교로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동답초등학교(위 사진)를 들었다. “동답초등학교는 학교부지가 좁아 체육관을 새로이 신설하기가 어려우며 샌드위치판넬로 지어진 옥상 또한 활용할 수 가 없다.”라고 학교에 대해 설명하면서 동대문구 체육관이 학교와 담을 같이하고 있어 본 의원이 주장하는 학교 인근 체육관 활용방안을 실시한다면 동답초등학교 학생들이 동대문구 체육관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어진다.”라고, 동답초등학교가 미세먼지로 인해 현재 겪고 있는 체육수업 결손과 야외활동 제한에 대한 해결방안을 설명하였다.

 

마지막으로 장의원은 동대문구 체육관도 동대문구 시설사업소 관할로서 일정한 운영비를 확보해야 한다.”고 설명하면서 그러한 측면에서 본다면, 학교 측이나 교육청으로부터 일정한 사용료를 받아 체육관의 1/3만이라도 학교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면 동대문구 체육관의 입장에서도 일정한 운영비가 확보되어 재정확보에 도움을 받을 수 있고, 교육청 입장에서도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체육관 설립비를 절약할 수 있어 지역사회와 학교간의 좋은 협력 모델로 남을 있을 것이라고 학교 인근 공공체육관 활용 방안의 취지에 대해서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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