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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원, 대전지역 청년고용률 42.6% 전국 평균과 1.1%p 격차로 좁혀져

양질의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책마련 시급

작성일 : 2019-10-17 19:41 기자 : 이민수

강병원 국회의원

 

올해들어 대전지역 청년고용률이 큰 폭으로 개선되었다.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국회의원(기획재정위원회, 서울 은평을)이 대전지역 청년고용 관련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6년 이후 전국 청년고용률과 큰 격차를 보이던 대전지역 청년고용률이 올해 9월들어 42.6%로 나타나 전국 평균과 1.1%p 차이로 격차가 줄어들었다. 지난 해 대전지역 청년고용률이 38.1%로 전국 평균과 4.6%p 격차가 났던 것과 비교해 크게 개선되었다.

 

최근 발표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고용률은 61.5%23년만에 최고치를 달성하고, 청년층 고용률(1529)43.7%로 전년대비 0.8%포인트 올랐다. 실업률은 3.1%1년전보다 0.5%포인트 하락했고, 청년 실업률 역시 7.3%1.5%포인트 떨어져, 9월 청년실업률로는 7년 만에 가장 낮았다.

대전지역 청년층(15~29) 고용률도 반등했다. 201838.1%로 떨어진 대전지역 청년고용률은 올해 942.6%, 전국 평균과 1.1%p 격차로 좁혀졌다. 이는 그동안 서비스업에 대한 취업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대전지역 내 소비와 서비스업 생산이 부진했던 상황이 개선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서비스업 중 정보통신분야가 다소 개선되고 제조업 생산이 호전되는 등 구조적 요인이 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강병원 의원은 대전지역 청년고용률이 개선된 것은 환영할 일이지만 이에 이어져 양질의 일자리 확보 방안도 고민되어야 한다.”특히 2014년과 비교해 2030세대의 인구수가 25천명이 줄어들었는데 이는 인근 지역과의 일자리 경쟁에서 밀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1·2차 시장 간 처우 격차 해소를 위한 노력, 지역내 청년인턴십 제도 정착, 맞춤형 취업지원체계 구축 등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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