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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소속 기관의‘장롱드론’ 활용 저조한 드론 14대

장경태 의원 “시설 점검 및 관리용 드론 적극 활용해야”

작성일 : 2020-10-16 14:42 기자 : 이민수

장경태 의원

도로시설물, 건설현장, 하천관리 및 교량 점검 등 국토교통분야 공공기관의 드론 구비 및 활용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국토부 소속 지방행정기관에서 드론 구입 후 4년 동안 쓰지 않는 등 활용도가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이 국토부 및 소속 지방행정기관이 제출한 드론 활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드론을 적극 활용하는 기관이 있는 반면, 드론 구입 후 4년간 한 번도 사용하지 않고 인력도 없는 기관 등 드론을 1년 이상 보유했음에도 연 5회도 사용하지 않은 기관이 6곳으로 조사됐으며, 날고 싶어도 자주 날지 못하는 드론이 14대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토교통분야 시설물 점검 및 관리는 추락사고와 같이 시설물 점검 환경의 위험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드론을 구비한 기관이 늘어났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순천사무소는 2016년 관내 도로, 교량 조사용으로 구매한 드론 1대를 현재까지 한 번도 활용하지 않았다. 심지어 드론 활용이 가능한 인력이 없는 것인지 유일하게 조종자 교육 계획도 없었다. 이 기관은 20191, 20204대 드론을 더 구비해 놓은 상황이다.

 

또한, 국토지리정보원은 2013년 직원역량 강화 및 재해 발생 시 긴급 공간정보 구축지원 용도로 각 36백만원, 77백만원 2대의 드론을 구매했다. 그러나 그 해 13, ‘143,‘152회 활용 이후 자취를 감췄다.

 

반면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논산사무소는 2016년 드론을 구입해 지금까지 총 74회 하천시설 점검으로 활용했으며,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전주사무소도 2016년 드론을 구입해 도로시설물 점검 용도로 총 47회 활용하는 등 활용도가 높은 기관도 있었다.

 

장경태 의원은 최근 각 국토관리사무소에 총 138,500만 예산으로 72대 드론 구입이 완료됐다면서, “드론 활용이 저조한 기관들은 활용을 못하고 있는 것인지 필요가 없는 것인지 면밀히 파악해, 신형 드론이 시설물 점검관리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국토부의 철저한 지도감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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