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말로만 외친 새만금 해외투자유치”

해외 투자 유치 예산 26억원 지출에 달랑 MOU 1건 유효

작성일 : 2020-10-16 15:11 기자 : 이민수

장경태 의원
 

새만금개발청 해외투자유치 체계에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동대문구을)이 새만금개발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해외투자유치지원을 위한 용역이 27(18.3억원)임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유효한 해외투자유치는 4건에 불과하고, 그중에서도 3건은 투자 성사가 불명한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2015년부터 현재까지 새만금개발청은 해외투자 설명회, 해외투자 발굴, 해외 새만금 홍보관 운영 등 해외 투자유치를 위해 총 18.3억원 투입해, 27건의 용역을 발주하였으며[첨부-1], 2015년부터 현재까지 해외투자유치 활동을 위해 담당자 총 293명이 97(8억원 지출)에 걸쳐 해외 출장을 다녀온 것으로 나타났다.

 

5년동안 투자 유치를 위해 26억원이 투입되었음에도 막상 투자 성사 가능성이 있는 것은 단 한건에 불과해 새만금개발청의 해외투자유치 체계에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세부적으로 해외 투자유치를 위해 일본 대상 투자 유치 용역 6(2.2억원), 중화권 대상 투자 용역 6(4.5억원), 북미-유럽권 대상 투자 유치 용역 7(3.4억원), 기타(공통) 6(7.7억원) 등 총 27건의 용역에 18.3억원의 예산을 지출하였다. 또 해외 출장으로 중국, 홍콩을 포함한 중화권은 57, 유럽 23, 일본 12, 북미 9, 기타 지역 5회로 총 97회에 8억원의 예산을 지출하였다.

 

이러한 해외투자유치 노력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유효한 해외 투자는 총 4건이며, 이 중 3건은 투자회사의 사정으로 투자 철회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28.3억원을 사용했지만 유효한 MOU1건에 불과한 것이다.

 

<해외투자유치 MOU 체결 현황(20151~ 현재)>

연번

기업명

MOU 체결일

국가

사업내용

진행결과

1

델프트공대

‘15.9.15.

네덜란드

비파괴검사 기술 관련 연구

투자철회

2

알프스에너지 등 3개사

‘17.10.11

미국

IGCC(석탄가스화 발전사업)

투자철회

3

리튬코리아

‘17.11.10

호주

리튬 카보네이트 국산화

투자철회

4

청뚜인니물류공사

‘15.12.18.

중국

식품가공 및 물류시설

협의중(기업대표 변경등으로 투자 지연)

5

장쑤룬헝물류발전

‘16.6.28.

중국

새만금 농산물 콜드체인 단지 조성

협의중(기업대표 변경등으로 투자 지연)

6

내츄럴프로테인스코리아

‘18.8.14.

중국

고기능성 단백분 생산 제조

협의중

7

레나인터내셔널

‘18.9.11.

태국

태양광 모듈 제조

입주계약 체결(’19.4.9)

출처 : 장경태의원실 재작성(새만금개발청 제출)

 

장경태 의원은 지금까지 새만금에 해외투자 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막상 투자 유치 실적을 보면 말로만 외친 수준이다.“라며 새만금이 한국형 그린뉴딜의 전초기지인 만큼 앞으로도 적극적인 해외투자유치가 필요하다라며 기존에 해온 해외 투자유치 체계의 획기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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