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자치구

동대문구의회, 타지키스탄 초청 방문 ‘교류확산’ 기대

10일, 오세찬 부의장, 이현주, 이영남 의원 타지키스탄 방문 ‘한방교류 가교역할’ 기대

작성일 : 2018-11-07 20:59 기자 : 이민수

좌측부터 이영남 의원, 주한 타지키스탄 상공회의소 최일학 위원장, 오세찬 부의장, 김정수 운영위원장, 이현주 의원이 타지키스탄 초청 방문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타지키스탄으로부터 한국과의 교류 증진을 위해 동대문구의회 의원들을 초청한다는 초청장을 보내왔다. 이에 714, 구의회 오세찬 부의장실에서 주한 타지키스탄 상공회의소 최일학 위원장이 방문해 현지 설명회를 진행했다.

 

우선 지난 105일 주한 타지키스탄 대사 등 주요인사가 동대문구의회를 방문하여 상호 지역 협력사항과 공동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던 것을 계기로,

 

유스프 샤리프조다 주한 타지키스탄 대사는 김창규 의장을 비롯하여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과 의장실에서 간담회를 통해 풍부한 지하자원과 저렴한 전기료와 인건비로 한국의 제조업 관련 기업이 타지키스탄에 많이 진출해 주기를 희망한다. 아울러 타지키스탄에는 약초가 많아 서울약령시처럼 큰 시장을 타지키스탄에도 만들어 보고 싶다. 이번 방문을 통해 동대문구 기업들과 경제 교류가 확대되기를 바란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서울약령시와 서울한방진흥센터를 둘러보았었다.

 

그리고 얼마 후 타지키스탄 정부로부터 정식 초청장이 왔다. 이에 응한 동대문구의회는 오는 10월 10일부터 15일까지 오세찬 부의장을 대표로 이현주, 이영남 의원이 타지키스탄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는 김정수 운영위원장이 이전부터 주한 타지키스탄 상공회의소와 교류가 있었던 것을 계기로 타지키스탄 대사를 소개하며 성사된 것으로 동대문구 서울약령시의 한방산업 기업인과의 교류확대를 기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아울러 최일학 주한 타지키스탄 상공회의소 산업정책기획 위원장으로부터 타지키스탄은 중앙아시아에 있는 내륙국으로 1895년 제정러시아의 지배 아래 놓였으며 1924년 부하라 사회주의 공화국의 일부로서 소비에트연방에 편입되었고 다시 우즈베키스탄공화국 내 타지크 자치공화국을 거쳐 1929년 구소련을 구성하는 공화국이 되었다. 구소련의 해체와 함께 1991년 독립하였고 우리나라와는 1992년 독립승인과 동시에 외교관계를 맺었다. 일부 고려인들이 거주하며 대부분 러시아어를 쓰고 있다.”는 나라 소개를 했다.

 

그리고 타지키스탄은 산업기반이 취약할 뿐만 아니라 개발 가능한 지하자원은 험준한 산악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개발이 어렵고 해외로부터의 투자도 적어 경제성장의 가능성이 적은 편이나 최근 러시아나 중국의 투자가 증가하고 있고 정부도 외국기업 투자유치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오세찬 부의장은 방문단 대표로 “6·7·8대 의회를 통해 최초로 해외 초청장을 받아 이현주, 이영남 의원이 타지키스탄 국무총리와 함께 동행 해 방문하게 됐다타지키스탄 대사가 방문했을 때 의전으로 서울한방진흥센터를 견학하고 티타임을 갖는 자리에서 유스프 샤리프조다 대사가 자기 나라에는 한의학 재료가 상당히 많고 이를 수출하고 싶으며 한의학 박물관 등을 둘러보고 감동을 받아 우리나라에도 건립하고 싶다는 부러움을 표현했었다. 이에 구의회 차원에서 서울약령시와 상호간 교역 및 교류확대를 위한 가교 역할을 통해 양국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고 한의약 교류의 발판이 될 수 있는 계기로 만들고 싶다는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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