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서울의료원 및 시립병원,안전한 의료환경 구축과 의료장비 현대화 필요

김경우 의원, 의료진 보호시설 부족과 노후된 의료장비 지적

작성일 : 2020-11-23 10:45 기자 : 이민수

김경우 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2)

서울의료원 및 시립병원의 의료진 보호를 위한 비상연락시설, 비상대피시설, 보안요원의 설치 및 배치 부족 문제와 의료장비의 현대화 필요성이 지적됐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경우 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2)은 지난 13() 시민건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시립병원 내 의료진을 보호하기 위한 시설의 부족함을 지적하고, 내구연한을 초과한 의료장비가 많아 장비 구매를 통한 의료 서비스 질 개선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병원에서 발생하는 의료진에 대한 폭력 사건에 대해 언급하며 의료진 보호를 위해 비상연락시설, 비상대피시설, 보안요원 중 하나 이상을 설치 또는 배치하도록서울시립병원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상 규정되어 있다고 말하며 현재 서울의료원 및 시립병원에 설치된 의료진 보호 시설들은 안전한 의료환경을 조성하기에는 부족함이 있다고 주장했다.

 

비상연락시설의 대부분이 경찰서로 수신되는 것이 아닌 병원 내로 연결되며, 시립병원 12곳 중 3곳은 비상대피시설이 설치되어 있지 않고 A 정신병원은 원내 CCTV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시립병원의 노후된 의료장비 현황을 제시하며 노후된 의료기기는 환자 치료 및 진단 과정에 있어 오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이야기하며 최신 의료장비 구비는 의료 서비스 질과 직결되기 때문에 의료장비 현대화에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경우 의원은 서울시는 충분한 지원을 통해 12개 시립병원이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공의료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의료진이 의료 서비스 제공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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