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ㆍ자치구

아빠육아휴직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개최

아빠육아휴직 활성화 홍보 및 제도개선을 위한 의견청취

작성일 : 2017-10-26 15:19 기자 : 임혜주

서울고용노동청사

 

나영돈 서울고용노동청장은 1027(), 출산육아기 경력단절여성의 경제활동 촉진을 위해 아빠들의 육아휴직을 통한 맞돌봄 문화를 확산하고 제도개선을 위한 의견청취를 하고자 아빠육아휴직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서울고용노동청장 주재 간담회는 아빠육아휴직 경험자, 기업담당자, 노사단체관계자, 관계전문가, 언론매체 기자 등이 참석하여 아빠육아휴직에 대한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서울고용노동청의 아빠육아휴직 이용 실태 분석결과에 따르면, ‘17.3분기 기준 서울지역 아빠육아휴직자는 3,516명으로 전년동기대비 36.4% 증가하였고, 동시에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도 0.9%p 상승하였다.

 

특히, 전체 육아휴직자 중 남성 비율(11.6%)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올해 처음 10%대를 돌파하였는데, 이는 아빠육아휴직 보너스제의 시행(‘14.10~)등 정부의 적극적인 아빠육아휴직 장려 정책과 맞벌이 시대에 공동육아에 대한 아빠들의 관심 및 책임감 확산에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러한 아빠육아휴직의 양적인 증가와 더불어 대기업’, ‘일부 산업·임금수준에 편중된 문제도 나타나 대상을 세분화한 아빠육아휴직 활성화 방안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간담회는 아빠육아휴직 경험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실효성 높은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로 다각적 아빠육아휴직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자유롭게 논의하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또한, 아빠육아휴직 관련 주요 지원제도를 소개하고, 대기업 최초로 201711일부터 전 계열사에 남성육아휴직 도입을 의무화하고 대디스쿨을 운영하는 롯데그룹의 사례를 아빠육아휴직 활성화를 위한 우수 사례로 발표한다.

 

나영돈 서울고용노동청장은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을 위해서는 공동육아가 필수이며 이를 위해 아빠육아휴직이 활성화 되어야한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간담회를 통해 청취한 애로사항과 제안은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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