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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프라이데이 쇼핑족 롱패딩 사기 주의보 발령

SNS 통해 80% 할인문구로 소비자 유인, 위안화 결제 후 환불 불가, 판매자 연락두절

작성일 : 2017-11-24 16:01 기자 : 이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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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미국의 최대 할인 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11월 넷째 주 목요일) 시기에 맞춰 저렴하게 제품을 구매하려는 국내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러한 소비자 심리를 악용한 가짜사이트들이 급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 최근 1114~22일까지 사이트에서 제품을 구매하였으나 사기로 의심된다는 소비자피해가 10건 이상 접수된 상황.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 신고한 피해소비자 대부분이 신용카드 결제를 한 상태로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서 해당 카드사에 피해처리를 요청한 상황이나, 카드사에서는 물품이 배송될 가능성이 있어 해외 카드사 규정에 따라 구매일로부터 일정 기간(15~30)이 경과되어야 정식으로 접수해 처리가 가능한 상황이다.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는 현재, 사기의심 사이트의 경우 대부분 해외에 서버를 두고 있어 직접적인 사이트 폐쇄가 불가한 상황이라, 추가적인 소비자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정부 유관기관에 협조 요청하여 국내에서 해당 사이트 접속을 차단하였다고 밝혔다.

 

소비자 피해 사례를 살펴보면, 결제 후 사이트를 확인 해 보니 고객센터 연락처가 없고, 구매 당시 달러로 표시되어 있었으나 결제 시에는 위안화로 결제되는 등 사기로 의심되어 결제취소를 원하나 사이트 내에서 주문취소가 불가하고 판매자와 연락이 되지 않기도 했다.

대표적인 피해 유형으로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품 정상가격의 8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는 광고로 소비자를 유인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경우 SNS의 특성상 지인 추천 등을 통해 급속하게 확산, 피해가 급증하게 된다.

 

사기 사이트의 특징으로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광고화면의 상호가 변경되거나 결제 후 쇼핑몰 로그인이 되지 않고, 구매내역이 사라지는 등 사이트 이용 조차 정상적이지 않은 것은 물론 쇼핑몰 내 [제휴문의] 클릭 시 회원가입 후 결제한 소비자의 이름과 메일주소가 임의로 노출되는 개인정보 유출 피해도 발생하고 있다.

또한, 사기 사이트의 대부분은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노리고 최근에 쇼핑몰을 생성하여 운영하거나, 사업자정보가 공개되어 있지 않아 진위여부 확인이 어려운 경우가 많고, 카드결제가 가능하다고 하여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사기 사이트도 있어 쇼핑몰 이용 전 믿을만한 사이트인지 꼼꼼하게 확인해야한다.

 

특히, 피해가 접수된 일부 사이트는 이용약관, 배송과 반품 정보가 영어로 표기되어 있어 소비자들이 해외사이트로 오해하도록 운영하는 등 점차 교묘해져가는 사기 수법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