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ㆍ자치구

서울시-서울경찰청, 정례회의에서 ‘범죄예방’ 협력

연 4회 정기적 개최를 통한 서울경찰청과 협조체계 강화로 범죄예방사업 실효성 확보

작성일 : 2018-03-25 15:00 기자 : 이민수

정례회의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울시와 서울지방경찰청은 범죄로부터 안전한 서울시를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해 9월 체결했으며, 구체적인 협력방안 논의를 위해 '지역안전 실무협의체'를 구성, 그 첫 회의가 320일 개최됐다.

 

이날은 두 기관 부서장들(18)이 만나 여성안전, 범죄예방디자인(CPTED) 등 지역안전을 위한 두 기관의 구체적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4번의 정기회의가 있을 예정이며, 긴급안건이 있을 경우 수시로 만나 협력한다.

 

서울시는 여성안심종합서비스 '안심이', 불법촬영 예방 캠페인, 여성안심 지킴이집 등 여성안전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서울경찰청과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

 

시는 서울경찰청이 제공하는 범죄관련 통계자료를 활용하여 범죄예방디자인(CPTED) 사업 대상지 및 안전한 밤길 조성을 위한 스마트 보안등 시범사업 대상지를 선정한다.

 

또한 서울시와 서울지방경찰청 범죄예방 진단팀이 지난해 6월 함께 개발한 '표준형 비상벨'이 전국에 확대 설치되도록 서울경찰청과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공원 안전관리 합동점검, 위기가정 통합지원체계 강화 등 서울시민의 안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지역안전실무협의회에서는 그 간 추진했던 범죄예방 사업들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부족한 부분은 개선하는 등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고인석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이번 지역안전 실무협의회로 범죄예방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앞으로도 서울경찰청과 업무협력관계를 강화하여 시민 안전과 범죄 예방을 위해 더욱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정 서울지방경찰청 생활안전부장은 범죄 발생 이후의 사후대응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범죄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 범죄 예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지금과 같이 서울경찰청과 서울시가 지속적으로 협업하여 시민들께 안전에 안심을 더한 활동 역량을 키워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인쇄 스크랩 목록
닫기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