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ㆍ자치구

서울시, 8월 17일까지 양양 장애인 해변캠프 운영

캠프 이용료 1인 당 2,000원으로 장애인 및 가족, 단체 등 누구나 이용

작성일 : 2018-07-17 16:33 기자 : 임혜주

 

서울시는 17일부터 817일까지 한 달 간 강원도 양양군 광진리 큰바다해수욕장에서 장애인과 가족들을 위한 서울시 장애인 해변캠프를 운영한다.

 

올해로 25회를 맞이하는 장애인 해변캠프는 서울시에 거주 중인 장애인과 가족, 단체 등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최대 23일 동안 1인 당 2,000원 의 이용료로 즐길 수 있다.

 

깊지 않은 수심에 넓은 백사장이 특징인 광진리 큰바다해수욕장은 배후 소나무 숲이 드리운 천연 그늘막까지 있어 편안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천혜의 휴식처다.

 

1인 당 2,000원에 숙박용 텐트물놀이 안전용품온수샤워 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개인용 텐트 야영공간과 휠체어, 베개, 이불도 무료로 제공된다.

 

지난 24년 간 누적 인원 22만 명이 방문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이어온 장애인 해변캠프는 1일 최대 400여 명이 이용할 수 있으며 올해도 13천여 명의 방문객이 찾아올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캠프에서 해변까지 휠체어로 이동할 수 있는 휠체어 통행로(바닥 팔레트)와 장애인 화장실을 설치하고 가족샤워장시각장애인 안내촉지도 등 편의시설을 마련, 장애인들이 마음 편히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소화기온수 보일러해충 퇴치기심장제세동기 등을 설치, 이용객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캠핑을 도우며 24시간 상주하는 4명의 수상안전요원을 배치하여 물놀이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사전 예방할 계획이다.

 

물놀이 이외에도 해변문화축제로 노래자랑대회해변 보물찾기해변 시네마페이스페인팅가족사진촬영수영강습수상안전 교육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펼쳐지며 가정식 식당과 간이매점 등 편의시설이 입점, 먹거리를 제공한다.

 

서울시 장애인 해변캠프참가를 희망하는 장애인 및 가족은 곰두리봉사협회 홈페이지(www.komduri.or.kr)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곰두리봉사협회에 참가 신청서를 팩스(0303-0952-4025)로 보내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동수 서울시 장애인복지정책과장은 장애인과 가족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동해바다 청정지역 양양군 현남면 광진리 큰바다해수욕장에 장애인 편의시설이 갖추어진 해변캠프를 마련했다마음껏 해수욕도 즐기며 모두의 가슴 속 행복한 추억을 많이 남기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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