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ㆍ중구ㆍ 서대문ㆍ마포ㆍ용산

용산구, 구민공감 10대 사업 선정 나서

22~31일 온라인 주민 투표 진행, 후보군 20개 중 3개 이내로 선택

작성일 : 2019-10-18 08:11 기자 : 임혜주

용산구청 전경

- 12월  ‘용산구소식’에 선정 결과 알려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지난 10년간 구민들로부터 가장 큰 공감을 받았던 사업 10가지를 선정한다.

 

이른바 ‘구민 공감사업 탑10' 선정이다.

 

후보는 ▲전통시장 활성화 ▲어르신의 날 제정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꿈나무종합타운 개관 ▲문화셔틀버스 운영 ▲원효로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 ▲역사 바로 세우기 ▲용산아트홀 운영 ▲이태원지구촌축제 활성화 ▲제주유스호스텔 건립 ▲꿈나무 장학기금 조성 ▲원어민 외국어 교실 운영 ▲유네스코 글로벌학습도시 인증 ▲작은 도서관 확충 ▲용산역 주변 재개발 ▲효창공원 정비 ▲한남동 공영주차장 입체화 건설 ▲해방촌 108계단 경사형 엘리베이터 설치 ▲교통약자를 위한 육교 엘리베이터 설치 ▲치매안심센터 운영 등 20개다.

 

특정 부서에 사업이 편중되지 않도록 내부 심사를 거쳐 내역을 확정했다.

 

구는 구 홈페이지(www.yongsan.go.kr) 내 온라인 투표 페이지를 개설, 22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 주민 투표를 진행한다. 구 SNS(블로그, 페이스북 등)에는 바로가기 링크를 걸기로 했다. 사업별 안내문도 함께 띄운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해당 페이지에 접속, 20개 후보군 중 마음에 든 사업을 최대 3개까지 선택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구정 주요 성과사업 중 구민들이 가장 공감하는 10대 사업을 선정, 사업 추진·발굴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는 투표 독려를 위해 참가자 중 60명을 뽑아 5000원 상당 음료 기프티콘을 지급한다. 투표 결과는 12월 구 소식지 ‘용산구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 소식지는 매달 6만 4500부 발행된다. 구정소식, 각종 생활정보를 담고 있다. 주택가, 공공기관, 공공이용시설 등에 두루 배포되는 만큼 주민 누구나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구 홈페이지(용산투데이)에도 PDF 파일을 게시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지난 10년간 구민들로부터 가장 사랑받은 정책이 뭔지 확인하려 한다”며 “이번 투표가 구정 홍보는 물론 구민 욕구, 선호를 파악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쇄 스크랩 목록

종로ㆍ중구ㆍ 서대문ㆍ마포ㆍ용산 이전 기사

닫기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