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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나도 혼자 도서관에서 책 찾을 수 있어요”

마포중앙도서관, 7~8세 어린이들 대상 도서관이용 방법 교육

작성일 : 2020-01-16 14:14 기자 : 임혜주

마포구 여름독서교실 교육에 참여 중인 어린이들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겨울방학을 맞은 7~8세 어린이들에게 도서관 이용 방법 등을 교육하는 겨울독서교실 두근두근 베테랑을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베테랑(Beteran)은 책(Book)과 베테랑(Veteran)의 합성어로, 어떤 분야에 오랫동안 종사하여 기술이 뛰어나거나 노련한 사람을 의미하는 베테랑처럼 아이들을 책과 도서관 활용에 익숙하고 자연스럽게 만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교육은 28일부터 3일간 오전 1030분부터 12시까지 마포중앙도서관 어린이자료실에서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2020년 초등학생이 되는 어린이와 현재 1학년에 다니고 있는 어린이다.

 

교육 내용은 부모님의 도움 없이도 어린이가 도서관에서 스스로 책을 찾고 열람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둔다.

 

기본적인 도서관 에티켓 교육은 물론 한국십진분류법, 도서검색법, 청구기호 보는 법, 책의 구성요소 익히기, 나만의 책 만들기 등 다양한 교육이 진행된다.

 

마포중앙도서관은 이번 겨울독서교실 일정을 모두 참여한 어린이에게 독서교실 수료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선착순 20명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참가 신청은 마포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s://mplib.mapo.go.kr/mcl)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기타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도서관운영팀(02-3153-5855)으로 하면 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도서관과 책이 아무리 많아도 정작 부모의 도움이 없으면 이를 활용하지 못하는 게 현실이라며 아이들 스스로 주도적인 활용이 가능하도록 교육에 초점을 맞췄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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