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입국자(50대 여성, 한남동) 2일 8시20분 확진 판정
작성일 : 2020-05-02 14:20 기자 : 이민수
- 4월28일 미국에서 입국, 5월1일 용산구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 검사
- 2일 13시 보라매병원 격리병상 이송
자료사진-코로나19관련 구급활동중인 119 소방대원들 |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에 코로나19 19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는 4월28일 미국에서 입국한 50대 여성으로 별다른 증상은 없었다. 5월1일 용산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하고, 2일 8시20분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는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경로 및 동선, 접촉자를 추가 확인 중이다. 확진자는 오늘 오후 1시 보라매병원 격리병상으로 이송됐다.
주요 이동경로는 아래와 같다.
▣ 4월 28일(화)
- 17:00 : 인천공항 입국(미국) *무증상, 동반입국 1명 음성 판정
- 19:00 ~ 20:00 : 자택(자차 이용, 마스크 착용)
▣ 4월 29일(수) ~ 30일(목) : 자택(자가격리)
▣ 5월 1일(금)
- 16:45 : 용산구 선별진료소(자차 이용, 마스크 착용)
※ 확진자 1차 본인 진술에 의한 것으로, 역학조사관 조사에 따라 더 구체화될 수 있음.
구는 확진자가 격리병원으로 입원함에 따라 자택 및 인근 지역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우리나라 신규 확진자수가 대폭 감소했지만 긴장을 풀기에는 아직 이르다”면서 “구민들께서도 불필요한 외출을 피하고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