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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종로한복축제 첫걸음, 한복 업사이클링 작품전시회 개최

오는 18일까지 전통문화공간 무계원에서 개최

작성일 : 2021-04-12 14:43 기자 : 임혜주

- 작년 많은 호응을 받은 우수작품과 함께 종로구 예술가 11명이 기부받은 한복을 재활용한 작품 선보여

 

한복 업사이클링 작품전시회 작품

 

종로구(구청장 김영종)2021 종로한복축제 전시 프로그램 한복 업사이클링 작품전시회’ <우수 작품 기획전>을 오는 18일까지 전통문화공간 무계원에서 개최한다.

 

업사이클링이란 쓸모없거나 버려지는 물건에 디자인이나 활용도를 더해 본래 물건의 가치를 높인 것으로, 작년에 구에서는 쓰임새가 낮아진 한복을 기부 받아 예술가들의 손을 통해 재탄생한 작품으로 전시회를 개최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힘입어 구는 올해에도 종로구 예술가 11(장미경, 서희성, 김난향, 김형미, 고민경, 한경숙, 윤명진, 송은영, 안희숙, 강성희, 홍영신)이 참여하여 기부 받은 한복을 이용한 다양한 퀼트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지난해 10한복 업사이클링 작품전시회당시 관람객에게 많은 관심을 받은 우수 작품 68점과 종로구 예술가들이 새롭게 디자인한 작품 58점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정기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530분까지 관람할 수 있다.

 

한편 구에서는 오는 10월에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온-오프라인 형식으로 종로한복축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형식으로 진행했다.

 

김영종 구청장은 자칫 버려질 뻔한 한복을 예술가들을 통해 다양한 작품으로 만들어 활용하는 것은 어느 때보다도 친환경이 대두되는 시대에 아주 의미 있는 시도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일상 속에서 한층 더 가까이 한복을 즐기고 한복의 새로운 가치를 재발견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한복을 느낄 수 있는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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