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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청 직장어린이집, 추석맞이 전통혼례 행사

아이들에게 전통 예식, 우리 문화 ‘멋’ 알릴 수 있도록

작성일 : 2021-09-16 17:28 기자 : 임혜주

전통혼례 치르는 용산구청 직장어린이집 원생들
 

 

용산구청 직장어린이집(원장 전갑선)16일 추석맞이 전통혼례 행사를 치렀다.

 

아이들에게 전통 예식과 우리 문화의 멋을 알려주기 위해서다.

 

반별 남·녀 아이들을 한 쌍 씩 묶어 놀이 형식으로 행사를 진행했으며 부모, 교사들로부터 받은 축의금 80만원을 용산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추석 명절을 보낸다는 취지다.

 

전갑선 원장은 우리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즐겁게 추석을 맞이할 수 있도록 특별 행사를 개최했다코로나19로 부모님들을 모시지 못했지만 성금 기부에 많이 동참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용산구청 직장어린이집은 구청사 1층에 위치했다. 지난 2010년에 개원, 구청 공무원들과 인근 주민들의 자녀 70여명을 돌보고 있다. 매년 바자회 수익금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서도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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