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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통인시장’ 중기부 공모 선정… 문화관광형 시장 발돋움

‘문화와 예술이 깃든 통인시장의 재도약’을 목표로 사업비 3억 원 투입해 각종 사업 추진

작성일 : 2021-09-24 12:40 기자 : 임혜주

통인시장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2년 특성화시장 육성분야 첫걸음 기반조성 사업대상지로 통인시장이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고 사업비 3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문화관광형 시장으로의 도약을 위한 스타트를 끊은 셈이다.

 

이번 사업은 발전 가능성이 높은 시장을 선별해 향후 1년간 5대 핵심과제 결제편리’, ‘고객신뢰’, ‘위생청결’, ‘상인역량 강화’, ‘안전관리를 집중 수행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통인시장의 경우 문화와 예술이 깃든 통인시장의 재도약이라는 목표 하에 100% 교환·환불 가능한 고객만족센터 우수상품의 저렴한 공급을 위한 공동구매 도시락카페 개선기획단 서촌마을 3일장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급변하는 유통환경 및 소비자 구매패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고객 눈높이에 맞춘 시장 환경 조성으로 신뢰받는 공간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아울러 코로나19 상황으로 예전처럼 활력 넘치는 모습은 찾아보기 어렵지만, 상인들 스스로가 초심으로 돌아가 고객의 입장에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함께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기존 고객센터, 공용화장실, 방송시설, CCTV 등 각종 시장 내 인프라와 배송서비스 운영에 더해 이 일대 자리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하여 투어 프로그램 또한 선보이고자 한다.

 

한편 종로구는 앞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1 전통시장 활성화 공모에서 세종마을음식문화거리가 선정됨에 따라 내년 12월까지 92천만 원을 지원받고 시장 발전을 이끌 각종 사업을 추진 중이다.

 

그 예로 지역문화와 관광자원을 연계해 종로만의 장점을 극대화시키는 디자인 특화 골목 조성’, ‘온라인·라이브 판로 개척’, ‘VR 활용 홍보를 들 수 있다.

 

세종마을음식문화거리는 지난 2015년에도 골목시장 육성사업지로 선정돼 같은 해 4월에서부터 20167월까지 조명환경 등을 개선하고 디자인·ICT 특화지원사업, 상점가 특화교육 등을 진행한 바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특성화시장 첫걸음 사업지 선정으로 통인시장의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종로 일대를 찾는 수많은 관광객과 주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국가대표 시장으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됐다라면서 경복궁, 서촌, 인사동 등 인근 지역의 유구한 역사와 종로만의 정체성을 고루 녹여낸 내실 있는 사업을 차근차근 추진해 대한민국 문화관광을 선도하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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