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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22일부터 5개동 ‘2019 양천구 주민총회’ 개최

마을 개선방안 등 담긴 자치계획에 대한 투표 거쳐 시행여부 및 우선순위 주민들이 직접 결정

작성일 : 2019-06-19 12:39 기자 : 이민수

양천구(구청장 김수영)622() 신월5동을 시작으로 주민자치회가 시범 운영되는 5개동에서 ‘2019 양천구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주민총회는 주민자치회 분과별로 마을 개선사항 및 발전방안을 담은 자치계획을 발표 및 공유하고, 찬반 및 선호도 투표를 통해 시행여부와 우선순위를 주민들이 직접 결정하는 자리다.

 

지난해 서울형 주민자치회시범 동으로 선정되어 기존에 운영되던 주민자치위원회를 주민자치회로 전환해 시범운영 중인 5개 동(2·3·신월5·신정3·신정4)에서 개최된다.

 

각 동 주민자치회는 올 초부터 임원선출, 운영세칙 수립, 분과 구성, 역량강화 교육 및 의제개발 워크숍 등의 과정을 거쳐 마을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주민에게 필요한 사업을 발굴해 자치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첫 주민총회를 통해 각 동의 계획에 대한 의제가 최종 확정된다.

 

오는 22() 오전 10시 신월5(신화중학교 창조관 3)을 시작으로 76일 목3(양동중학교 강당신정4(주민센터 은행정홀) 713일 신정3(대일관광고등학교 강당) 714일 목2(목동문화체육센터)까지 동별 일정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며 해당 동에 살고 있거나 활동하는 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5개 동 가운데 처음으로 주민총회가 열리는 신월5동에서는 여성 어르신들이 젊은 엄마들의 고민을 공유하는 울 동네 친정엄마청소년의 취미활동을 지원하는 난 방과 후 춤추러 간다점차 늘어나는 맞벌이 가정 아이들에게 간단한 조리법을 알려주는 나도 밥할 줄 안다등 총 4개 분과에서 발굴한 8가지 의제에 대한 투표로 우선순위를 정해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번 주민총회를 통해서 주민들이 직접 마을정책 및 예산과 관련된 실질적인 권한을 갖는 주민자치회에 대해 더 큰 관심을 가지고 자유롭게 참여하기를 바란다.”시범 동에 이어 전동으로 확대 실시될 주민자치회가 자치분권화를 위한 초석이 되기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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