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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재난복지사각지대 게 섰거라 나비남이 나간다

옥탑방 등 주거취약계층 대상 위생용품 지원 및 거동 불편자 이동 세탁 서비스 실시

작성일 : 2020-09-21 10:12 기자 : 임혜주

 

2동주민센터(동장 이경숙)에서는 917일 목요일 11시 우리 동 나비남(50대 독거남)과 함께 옥탑방, 지하방 등 주거취약계층에게 위생 및 방역용품을 전달하고, 거동불편 장애인과 독거어르신 등에게 이동 세탁 서비스를 실시하였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여름철 이상기후(폭염 및 태풍 등) 등으로 다양한 위기 상황에 노출되기 쉬운 지하방(옥탑방) 거주자 및 독거어르신 등 재난복지사각지대를 집중 발굴하여 선제적 예방과 종합적 지원으로 저소득층 보호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특별히 기획된 사업이다.

 

동주민센터 우리동네주무관, 나비남 등은 관내 옥탑방, 반지하 등 주거 취약계층 137세대를 전수 조사하여 생계가 어려워진 저소득 위기가구를 발굴하여 사회보장서비스 안내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함과 더불어 20여 세대에 미니공기청정기, 마스크, 반려식물을 비대면으로 전달함으로써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과 감염 예방에 보탬이 되고자 하였다.

 

또한, 여름철 장마 등으로 위생상태가 취약한 저소득 거동 불편자 및 독거어르신 등 20여 세대에게 평소 세탁이 어려웠던 대형세탁물(이불 등)이나 생활세탁물 등을 우리동 나비남들이 직접 비대면으로 세탁물을 수거하여 관내 목동종합사회복지관의 세탁기와 건조기를 이용하여 세탁·건조 후에 다시 배달 해 드리는 활동을 펼쳤다.

 

이 행사에 참여한 나비남은 코로나19가 계속되면서 모두가 경제적으로 어려울 뿐만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위축되고 우울감을 느끼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지역사회의 어렵고 힘든 이웃의 안부를 묻고 희망을 전달해 주는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했다.

 

2동 이경숙 동장은 이번 주거취약계층 전수조사로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여름철 폭염, 태풍으로 힘든 시기를 겪는 옥탑방, 지하방 거주민과 저소득 거동불편자 및 독거어르신 등 다양한 주민들의 목소리를 가까이 들을 수 있었다.” 라며 위생용품(방역물품) 및 이동 세탁 서비스 지원으로 취약한 주거환경이 좀 더 쾌적하게 변하고 어려운 시기를 무사히 극복하기를 위로하고 응원하는 마음이 전달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목2동 공동체를 만들도록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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