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ㆍ구로ㆍ강서ㆍ양천

제2의 구상 시인 찾습니다…제1회 영등포구민문학상 공모

구민 문학창작 활동 장려와 신예 문인 발굴 위한 ‘영등포구민문학상 첫 공모’

작성일 : 2020-10-27 09:42 기자 : 임혜주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영등포(구청장 채현일)가 신예 문인 발굴에 발벗고 나선다. 코로나19로 지쳐가는 사람들을 위로하고 추워지는 날씨 속 따뜻한 감성을 잃지 않게 해주는 글귀 한 구절이 간절해지는 요즈음이다.

 

이에 구는 영등포 문화예술의 발전과 구민의 문학창작활동을 장려하고 역량있는 문인을 발굴하기 위한 1회 영등포구민문학상을 개최한다.

 

영등포구는 30여 년 동안 영등포에 살며 한강을 소재로 한 많은 문학작품을 남긴 구상(具常)시인 기념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올해 첫 개최되는 영등포구민문학상공모도 구상시인의 문학적 명맥을 잇는 지역 내 문학인재의 발굴과 문화예술에 대한 구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취지로 추진되었다.

 

영등포구와 ()구상선생기념사업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출생지 또는 거주지가 영등포구인 경우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성작가 역시 이미 발표된 작품이 아닌 경우에 한해 공모가 가능하다.

 

공모분야는 시와 소설 분야로, 시는 시조 포함 5편 이상, 소설은 2백자 원고지 80장 내외의 분량 1편 이상이 해당된다.

당선작 1명에게는 1,000만원, 가작 1명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공모를 희망하는 자는 1030일까지 영등포구청 문화체육과 방문 또는 담당자 이메일(stonewoods@ydp.go.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www.ydp.go.kr)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문화체육과(2670-3144)로 문의하면 된다.

 

심사는 구상시인 기념사업 운영위원회에서 선정한 위원을 통해 이루어지며, 최종 심사결과는 11월 말 개별 통보된다. 아울러 코로나19의 추이에 따라, 12월 중 영등포아트홀에서의 시상식 개최도 계획중에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공모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구민들이 문학적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인쇄 스크랩 목록

영등포ㆍ구로ㆍ강서ㆍ양천 이전 기사

닫기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