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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2020 대한민국 공간복지대상 최우수상 수상

나무마을·연의목공방, 생활안전체험교육관으로 주민을 위한 새로운 공간 창출의 성과 인정 받아

작성일 : 2020-11-26 10:10 기자 : 임혜주

제2회 대한민국 공간복지 대상 시상식
 

 

양천구(구청장 김수영)25일 열린 제2회 대한민국 공간복지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공간복지란 집에서 가까운 거리에 지역의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생활밀작형 공간을 만들어 주민들이 복지혜택을 누리는 것으로, “대한민국 공간복지 대상은 기초자치단체들의 숨겨졌던 공간복지 구현 사례를 발굴하고 지방 행정에서 공간복지 정책이 더 확산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만들어진 상이다.

 

서울주택공사가 후원하고 동아일보사와 채널A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본 시상은 2019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2회째 맞았다.

 

양천구는 나무마을·연의목공방과 생활안전체험교육관으로 응모, 시설활용도와 주민참여도, 심미성 등에서 우수 사례로 인정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공원 내 자재실과 도로정비 자재창고로 쓰이던 공간을 각 나무마을목공방과 연의목공방으로 재탄생시켜 목공예 문화체험의 주민 친화적 공간으로 구축했다. 유치원, 학교와 연계해 목공예체험교실을 운영함으로써 창의적 사고와 성취감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중·장년층에게도 취미를 넘어 자아실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 특히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목재교육전문가 양성기관으로 전국 지자체 최초로 지정돼 목재교육전문가 국가자격증 과정이 새롭게 개설됐다.

 

, 이용률이 낮았던 공영주차장의 일부 부지를 안전체험 교육공간으로 조성해 주민들이 각종 재난과 재해에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고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소화기 사용법부터 피난기구 사용법, 심폐소생술 교육 등 다양한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실시간 원격 교육도 진행했다.

 

이처럼 양천구는 기존에 쓰임이 없었던 공공 공간을 주민에게 유용한 공간으로 탈바꿈함으로써 누구나 배우고 쉴 수 있는 보편적 복지개념의 공간을 구현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작은 변화가 삶을 바꾸는 혁신이 되듯, 작은 공간이 때로는 마음의 큰 안식처가 되기도 한다. 앞으로도 양천구는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즐거움을 찾고 때로는 위로를 받을 수 있는 공간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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