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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정화조 청소 '만족'… 긍정 평가 확 늘어

3/4분기 정화조 청소 주민 만족도 조사 완료…76개소 참여

작성일 : 2019-11-11 11:08 기자 : 임혜주

강동구청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구민 대상 3/4분기 정화조 청소 만족도 조사 결과 신뢰, 친절, 청결, 요금 안내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긍정적 응답이 전 분기 대비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강동구는 71일부터 920일까지 청소를 완료한 수용가 중 120개소를 무작위로 선정해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중 76개소가 설문에 참여하며 63.3% 응답률을 보였다.

 

설문내용은 총 5개 문항으로 신뢰도(약속일시 준수 여부), 작업자 친절도, 청결도(청소차량 및 청소 마무리 청결상태), 요금 및 청소 용량 안내, 청렴도(부당요금 요구 여부)로 구성됐다. 답변은 만족, 보통, 불만족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만족이라는 답변이 4개 항목에서 60% 수준으로, 2분기 대비 10%가량 높아졌다.

 

항목별로는 신뢰도 60%, 친절도 60%, 청결도 61.7%, 요금 안내 57.5%였다.

 

5개 항목 전체에서 불만족응답은 총 2건으로, 전 분기 4건 대비 50% 감소했다.

 

특히 청결도 부문에 나타났던 불만족 2건이 이번 조사에서는 0건으로 개선된 성과를 보였다.

 

청렴도의 경우, 2분기와 동일하게 응답자 전원이 부당요금을 요구받지 않았다고 답했다.

 

강동구는 만족도가 낮았던 내용을 중심으로 분뇨수집운반업체를 비노출로 수시 지도점검하고, 위반사항 적발 시 시정 조치와 강력한 행정조치를 시행해 청소행정 서비스 질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정화조 청소업무는 주민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사항으로 올해부터 분기별로 설문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문제점을 개선, 보완해 주민 편의를 증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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