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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도 모바일 전자명부로 안전하게

성동구, 서울시 자치구 중 처음 한양대학교병원장례식장에 모바일 전자명부 도입

작성일 : 2020-07-01 11:03 기자 : 임혜주

한양대학교병원장례식장에 모바일 전자명부가 도입됐다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차단을 위해 불특정다수가 이용하는 한양대학교병원장례식장에 모바일 전자명부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전자명부는 NFC 태그 또는 QR코드 스캔으로 간편하고 정확한 본인 인증이 가능하다.

 

태그나 스캔을 하면 스마트폰에 본인 이름과 이동전화번호 입력화면이 뜨고 인증 후엔 발열상태, 호흡기질환 여부, 해외여행 경험 등 확인을 거친다.

 

전자명부를 거부하거나 스마트폰이 없을 경우에는 수기 명부 작성도 병행한다.

 

한양대학교병원장례식장은 코로나19 확산 이후에 조문객이 줄었지만 하루 400여명이 이용하고 있는 성동구의 유일한 장례식장이다.

 

지난 3월초부터 발열체크, 손소독제 의무사용과 출입자명부를 수기로 작성·관리하고 있으며, 구에서는 수시로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점검하고 마스크 1200, 손소독제 150개 등 방역물품을 지원했다.

 

앞서 구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장례식장에 대한 출입자명부작성 발열체크 및 유증상자 출입제한 조치 수시 생활방역 코로나19 예방수칙 이행여부 식사 시 일정 거리두기 등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전례없는 감염병에 조문객이 줄어 시설운영이 어려운 시기임에도 전자명부 실시에 협조해주셔서 감사드린다하루빨리 이번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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