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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64% 달성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64% 달성,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아

작성일 : 2020-07-07 10:06 기자 : 임혜주

▶ 9월 연면적 842㎡ 규모의 육아종합지원센터 개소, 보육 공공성 강화에 매진

 

한빛어린이집 특성화 사업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 모습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3월 국공립어린이집 3개소 개원에 따라 관내 어린이집 재원아동 6,442명 중 4,142명이 국공립어린이집을 이용하며 이용률이 64%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용률 64%는 서울시 평균 44%를 웃돌며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전국 단위에서도 농어촌 지역을 제외한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수치다.

 

구는 민선 6기 이후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사업을 핵심사업으로 추진하며 공보육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지역 별 보육수요에 따라 신설·전환 매입 등을 과감하게 추진해온 결과, 2014년 대비 국공립어린이집 수는 51개소에서 81개소로 30개소가 늘었고,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 10명 중 6명 이상이 국공립어린이집에 다닐 수 있게 됐다. 이에 성동구는 민선 7기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을 61%로 확대하겠다는 약속을 2년 앞당겨 지켜냈다.

 

구 관계자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사업으로 오는 9월에는 왕십리역 유휴부지에 연면적 842㎡ 규모의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새롭게 개소해 지역주민의 육아지원에 더욱 앞장설 계획이다” 며 “센터 1층에는 주민들이 육아를 함께하고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공동육아방도 설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저출산시대에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은 더 이상 개인의 책임이 아닌 공공이 함께 해야 할 일이다” 며 “출산장려를 위한 보육의 공공성 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동구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뿐만 아니라 민간·가정어린이집에 특성화사업을 지원하고 보육교직원 처우개선에 앞장서는 등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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