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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주민 아이디어로 안전한 골목 조성

주민 대상 ‘2020 하반기 골목환경개선 공동체 지원사업’ 운영

작성일 : 2020-07-29 09:21 기자 : 김영희

-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골목 활성화 취지

 

지난 6월 광진구 마을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마을아카데미 행사 모습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주민들이 직접 안전하고 깨끗한 골목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돕는 ‘2020 하반기 골목환경개선 공동체 지원사업’ 참여 주민을 모집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골목을 살리고 주민들이 함께 위기를 극복하자는 의미를 담아 ‘골목 안전과 환경개선’을 주제로 공모를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코로나19 관련 공익적 의제로 ▲코로나19 극복·방역 ▲골목쓰레기 제로 ▲마을청결 ▲재활용 문화 확산 등이다. 지원규모는 총 2천만 원으로, 선정되면 최소 200만원에서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된다.

 

대상은 거주지 또는 생활권이 광진구인 주민 3인 이상의 모임 또는 단체로, 기존 서울시 및 광진구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에 참여한 경험이 있어야 한다. 사업 구역은 반경 500미터 이내 골목을 기반으로 해야 한다.

 

신청은 8월 13일까지이며, 참여를 원하는 주민 모임은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seoulmaeul.org)에서 신청하면 된다.

 

공모에 선정된 주민 모임은 오는 9월 구와 협약을 체결하고 11월까지 사업을 진행하게 되며, 사업이 더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광진구 마을자치센터’에서 회계교육 및 점검, 상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 지원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 마을자치센터(☎02-6949-6981) 또는 광진구청 자치행정과(☎02-450-7157)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갑 구청장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우리 주민들은 스스로 상생하며 다양한 협력사례를 만들어 왔다”라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2월 상반기에도 마을공동체 사업 공모를 실시해 ▲이웃만들기 ▲우리마을활동 지원 ▲골목만들기 등 5개 분야 55개 사업을 선정해 총1억1천7백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공동체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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