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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코로나 신규 확진 ‘인구 10만 명당 5명꼴’…서울 평균보다 낮게 나와

서울시 평균 7.8명보다 낮게 발생, 자치구 중 최하위권

작성일 : 2022-01-17 12:35 기자 : 임혜주

은평구청
 

 

은평구 110시 기준 코로나 신규 확진자 하루 발생이 인구 10만 명당 5명꼴로 나타났다.

 

구에 따르면 서울시 자치구별 하루 기준 10만 명당 확진자 수 7.8명보다 낮으며 25개 자치구 중에서도 최하위권이다.

 

은평구 10만 명당 신규 확진자 하루 발생이 낮은 배경엔 구의 적극적인 행정과 노력이 주효했다. 구는 보건소 선별진료소 1곳 외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하고자 임시 선별검사소 3개를 추가 설치해 운영 중이다. 코로나 검사소는 총 4곳으로 타 자치구 대비해 많은 수에 속한다. 운영시간도 야간과 주말에도 선별진료소를 연장 운영하며 확진자 발견에 적극 나섰다.

 

구는 지역 내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자 신속하게 역학조사를 진행했다. 밀접접촉자 구분격리조치해 감염 확산을 최소화하고자 했다.

 

체계적인 감염관리 대응 매뉴얼에 따라 대상 시설에 주기적인 선제 검사 시행과 대규모 확진자 발생 즉시 현장 이동검체반을 운영했다. 요양병원, 요양시설, 학교, 어린이집 등 집합시설과 감염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펼친 결과 대규모 집단 발생을 감소시킬 수 있었다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

 

은평구 코로나 3차 예방 접종률은 110시 기준 43.1%로 서울시 자치구 평균 접종률 41.7%에 비해 높은 편이다. 1차 접종률은 85.7%, 2차는 83.8%이다.

 

구는 관내 위탁의료기관을 165곳으로 확대해 구민 이용 편의를 높였다. 은평 지역 57개 노인요양시설 3,175명에 3차 접종을 완료했다. 집단감염 예방과 중증 이환과 사망을 적극 방어했다.

 

향후 구는 코로나 지역 감염확산 방지와 위중증 환자 감소를 위해 예방 접종률을 최대한 높이고자 한다. 오미크론 감염확산에 대비해 선제적인 비상 의료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최근 10만 명당 신규 확진자 발생이 낮게 나온 것은 힘든 상황에서도 수준 높은 시민의식을 보여준 주민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적극적인 예방접종 및 코로나 검사 참여 등에 함께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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