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치과 치료, 어학 수강 등 희망소원 들어주기 행사 병행
작성일 : 2018-09-17 19:06 기자 : 임혜주
제7회 추석맞이 희망나눔의 장을 마련한 동대문구에 물품을 전달하고 있는 삼육재단 관계자들 |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17일(월) 오전 10시 30분, ‘추석명절 희망나눔의 장’을 개최했다.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이하는 ‘추석맞이 희망나눔의 장’은 삼육재단의 후원으로 해마다 이어지고 있다. 이날도 구청 앞 광장은 식료품세트 1,350상자, 두유 1,350상자 등 5천여만 원 상당의 삼육재단 후원 물품으로 빼곡히 채워졌다.
후원된 물품은 동대문구청 직원들이 1:1결연을 맺고 있는 취약계층 1,350가구에 직접 방문해 전달하고 동시에 안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본 행사와 함께 희망소원 들어주기를 진행, 1:1 결연가구 중 19가구를 선정하여 비싼 비용 때문에 엄두를 내지 못했던 건강검진, 치과 치료, 어학 수강, 여행 등에도 2천여만 원 상당액을 지원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모두가 즐거움에 들뜬 명절에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것이 공직자에게는 큰 보람”이라며, “많이 바쁘겠지만 직원들이 1:1결연가정에 시간을 내어 방문하고 이웃과 함께 명절의 즐거움을 나누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