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밤길 걱정없어요!”…동대문구의 안심귀가 서비스

여성‧청소년 안심귀가 지원, 안전 취약지역 순찰 강화…1주당 14시간 활동

작성일 : 2019-02-28 16:34 기자 : 임혜주

동대문구가 안심귀가 서비스를 위한 발대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의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구는 27() 오후 3, 구청 사내아카데미에서 ‘2019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 발대식을 열고 스카우트의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본 사업은 안심귀가 스카우트가 심야시간에 귀가하는 여성청소년의 주거지까지 동행하며 안전한 귀가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과 스카우트 대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발대식에서 스카우트 대원들은 근무지침 등을 교육 받고 성실하게 활동할 것을 다짐했다.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 사업3월부터 12월까지 월요일(22~24) ~금요일(22~1)에 운영된다.

 

21명의 스카우트 대원이 상황실 근무자 1, 권역별 근무자 20(10개 조)으로 편성돼, 여성청소년의 안전한 귀가 위해 행위 및 폭력 예방을 위한 순찰 거동이 불편한 여성청소년에 대한 귀가 계도 및 지원 등의 활동을 수행한다.

 

안심귀가 지원이 필요한 주민은 다산콜센터(120), 동대문구청 안심스카우트 상황실(2127-4626) 또는 스마트폰 앱 안심이를 통해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구는 추후 스카우트 대원을 대상으로 직무 교육, 성폭력가정폭력 예방 교육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늦은 시간 귀가에 불안을 느끼는 여성들에게 본 사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성이 안전한 동대문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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