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전농1동 여관·고시원 등 숙박시설운영자 간담회 실시

고독사 예방을 위한 지역관계망 형성사업의 일환으로 이웃지킴이 역할 다짐

작성일 : 2019-06-16 19:38 기자 : 임혜주

동대문구 전농1동에서 고독사 예방을 위한 숙박시설 관계자와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지난 6월 11일 오전, 동대문구 전농1동(동장 장세명)에서는 여관, 고시원 등 숙박시설 운영자를 대상으로 한 간담회를 실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고독사 예방을 위한 지역관계망 형성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었으며 관내 여관․고시원 등 숙박업소 30여 개소 중 10여 개소의 운영자가 참석했다.

 

  간담회 결과 관내 여관․고시원 등 숙박시설에서의 고독사 위험에 대해 공감을 얻어냈고, 모인 10여 명의 숙박시설 운영자 전원 동의로 이웃지킴이로 활동하기로 하였다. 이웃지킴이란 지역주민 중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유사시 동주민센터와 비상연락 체제를 유지하여 고독사 같은 불상사를 예방하기 위해 활동하는 지역주민을 말한다.

 

특히 1인 중년 독거남이 많은 여관․고시원 등 숙박시설의 특성을 감안하여 2일 동안 출입이 없는 거주자 안부확인 및 긴급상황 발생시 주민센터 복지담당과 비상연락체제 유지 및 종합적인 복지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이 날 간담회는 식사장소로 이동 1시간 30여분간 지속되었으며, 평소 숙박업을 운영하며 겪은 애로사항 및 주민센터에 대한 건의사항을 이야기하는 등 활발한 토론의 장이 마련되어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이 간담회에 참석한 고시원을 운영자는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며 “간담회를 통해 같은 업계에 종사하는 분들과 소통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이웃지킴이로서 고독사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농1동은 고독사 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여관, 고시원 등 숙박시설 운영자 간담회를 반기별로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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