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동대문구, ‘주민 심금 울릴 프로젝트’ 첫발 내딛어

지역형청년예술단, 월간 회기·회기동 골목축제, 오디오 도슨트 제작

작성일 : 2019-07-08 12:37 기자 : 임혜주

지역형 청년예술단에 선정된 스튜디오 가타부타

 

동대문구 홍릉 근린공원에서 경희대 정문으로 이어지는 은행나무길은 서울시 걷고 싶은 거리로 선정 및 근·현대 문화유산의 요충지이다. 최고급 융복한 콘텐츠 전문 창의인재 육성과 콘텐츠 산업의 혁신 주도, 거버넌스 구축사업으로 지역기반 산업 콘텐츠를 연계한 홍릉연구도시 경제기반형 사업의 근원지이다. 이곳을 기반으로 청년예술가들이 모여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다.

 

서울문화재단에 따르면 2019 지역형 청년예술단 지원사업으로 서울청년예술단×동대문구에 회기동 사람들(3)과 스튜디오 가타부카(3)가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426일부터 513일까지 진행된 공모 기간 동안 9개 단체, 23명이 지원, 1차 서류 심사와 2차 전문가 심층 인터뷰를 거쳐 어렵게 선발이 되었다.

 

회기동 사람들2015년부터 지역 및 골목 활성화를 위해 회기동 골목축제, 거리개선 프로젝트, 소규모 골목 활성화 프로젝트 등을 진행해 오면서 문화예술 활동을 기반으로 참여형 활동으로 지역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지역청년들과 지역 상점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문화의 활성화와 문화예술 활동을 정착시키고자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스튜디오 가타부카2014년부터 단편 영화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들이 결합된 단체로 영화 매거진 제작과 언리미티드 에디션 초대 작가전을 진행하면서 뜻이 더욱 모아졌고 여성 영화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단체설립증까지 만들었다. 정경희 대표의 경우 20년 넘게 청량리에서 살아온 토박이로 홍릉 은행나무길을 걸어 다니면서 느낀 고민들을 지역 주민들과 공유하고자 로컬 오디오 콘텐츠를 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청년예술단은 6월부터 11월까지 홍릉 은행나무길을 중심으로 회기동 사람들은 월간회기 행사와 회기동 골목축제를 진행하고 스튜디오 카타부타3가지 테마를 주제로 해서 오디오 도슨트를 제작할 예정이다.

 

동대문문화재단은 매월 70만원의 활동비와 청년예술단의 프로젝트 실행비를 지원한다. 홍릉 일원 지역민들은 청년예술단이 실행하는 프로젝트에 참여와 격려가 지역문화 예술형성 및 정착에 필요하며, 청년예술가들의 창작 의지에 도움이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우선 동대문구에 거점을 둔 젊은 예술가들에게 창의적인 기회가 많아졌다는 것은 청년예술가들에게 고무적이다.”고 하며 홍릉 일원의 역사와 문화, 사회적 이슈를 문화예술의 다양한 채널로 소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지역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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