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동대문구, ‘보듬누리 바자회’ 성대히 마쳐

의류, 모자 등 다양한 물품 저렴하게 판매…수익금은 저소득가구에 지원

작성일 : 2019-10-26 17:10 기자 : 임혜주

25일 구청앞 광장에서 개최된 보듬누리 바자회에서 참석한 내빈들과 목련회(구청간부 부인), 여성단체연합회가 행사 개막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같이 모여!! () 가치 나누자!”란 표어로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구청 앞 광장에서 ‘2019 동대문구 보듬누리 바자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하고 목련회(동대문구청 간부의 부인들로 구성된 자원봉사 모임)와 여성단체연합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날 행사는 구민과 기업, 구청 직원의 협치 네트워크를 통한 기부문화와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이웃과 나누는 녹색생활 실천문화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바자회가 열린 구청 앞 광장에는 아침 일찍부터 구청 직원들이 기부한 물품과 참여업체에서 준비한 다양한 상품들이 가득 채워졌다.

 

보듬누리 행사장 풍경

 

행사에 대한 주민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이날 행사장에서 김창규 의장과 구의회 의원들이 참석해 축하의 인사말을 전했으며 일찍부터 많은 인파로 북적이는 등 성황리에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구청 직원들이 기부한 물품의 판매 수익금은 전액, 참여업체의 판매 수익금은 일부를 저소득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같은 시간 행사장 한편에서는 먹거리 장터도 열려 호박죽, 떡볶이, 어묵, 채소전 등 간식과 커피, 차 등의 음료가 판매됐으며, 사물놀이패의 공연도 진행돼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오늘 바자회를 계기로 우리 동대문구에 기부와 나눔이 더욱 활성화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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