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동대문구, 떡국 먹으며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다

작성일 : 2020-01-01 15:45 기자 : 이민수

전농2동 마을행사추진위원회 박용범 위원장이 구민들에게 떡국을 나눠주고 있다.

 

1230, 31일 이틀간 준비한 떡국, 진한 국물을 우려낸 전농2동 마을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박용범)가 동대문구와 2020년 첫날, 배봉산 정상부 근린공원에서 ‘2020 배봉산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 당일 새벽 6시부터 배봉산 야외공연장에서 새해 복() 떡국나눔 행사를 가졌다.

 

1231일부터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11일 새벽의 체감온도는 더 내려갔다. 다행히 두터운 외투와 모자, 장갑 등 월동채비 덕분에 춥다는 대신 경자년새해 인사말을 나누는 모습들이 정겹다.

 

유덕열 구청장이 2020년 해맞이 행사를 마치고 배봉산 근린공원 음악당에 마련된 떡국 나눔의 장소에서 떡국을 주민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눈발이 흩날리는 가운데 배봉산을 찾은 주민들이 추위를 녹일 수 있도록 전농2동 마을행사추진위원회에서 천막을 마련하고 정성을 들여 준비한 7,000인분의 떡국을 제공했다.

 

외국인까지 찾아와 맛난 떡국을 나누며 새해 첫 덕담을 나누는 모습과 인근 지역에서 개최한 해맞이 행사에 참석해 빵과 우유를 갖고 동대문구 배봉산 야외음악당을 찾아 떡국을 먹으며 정말 맛있다고 엄지를 추켜세우는 모습, “아빠 올 해엔 엄마하고 나하고 셋이서 건강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라는 대화 등 새해 덕담을 나누며 따뜻한 떡국물을 마시는 모습은 희망을 전하는 동대문구의 바로 미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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