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언론이 주목하는 동대문구 코로나19 대응

동대문구 코로나19 대처 방안 취재 위한 방송사, 신문사 요청 이어져

작성일 : 2020-04-20 22:26 기자 : 이민수

- 방역, 자가격리자 관리, 집단감염 대응 전수조사 등 대응 돋보여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이문동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점검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과 상황 대응을 위해 전방위로 총력을 다하고 있는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에 연일 언론의 취재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의 진두지휘 아래 1월 20일부터 현재까지 방역, 자가격리자 관리, 집단감염 대응 전수조사 실시, 지역경제 살리기, 구민 마음 돌봄, 온라인 콘텐츠 제공 등을 하고 있는 동대문구의 활약에 방송 및 신문 등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코로나19가 서서히 확산되기 시작한 2월 초부터 가용 방역인력을 총동원해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방역기동반 10명이 취약시설 및 공공시설을 주 2회 방역하고, 자원봉사 방역단 72명이 중국인 밀집지역 및 다중이용시설을 매일 방역한다. 21개 전통시장 상인 80여 명도 동참해 전통시장 자율방역대를 구성하고 전통시장과 인근 상가 등 6천여 개 점포를 주 2회 방역한다.

 

방역 물품도 각계각층에 꼼꼼히 챙겼다. 선별진료소, 어린이집, 경로당, 확진자 주거지 및 방문 업소, 다중 이용 업소, 전통시장 상인 및 고객, 노숙자 등 취약 계층, 방역지원근무 직원, 현장 단속 직원 등에 보건용 마스크 283,588개, 손소독제 71,037개를 지원했다(4월 17일 기준). 추후 학생들이 등교할 경우를 대비해 28개 유치원과 49개 초․중․고등학교에 면 마스크 3만4740개, 안전필터 34만7400개(1억2천만 원 상당)도 지원했다.

 

확진자가 발생한 후에는 추가 전염을 막기 위해 확진자의 동선 및 거주지에 대해 즉각적인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확진자 발생 당일 재난안전문자 발송, 구 누리집·SNS(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동선 공개를 했다.

 

집단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대응도 많은 언론의 이목을 끌었다.

 

교회 관련 확진자의 심층역학 조사과정에서 2월 20일부터 22일까지 수련회 개최사실을 알고 수련회 참가자 전원의 명단을 확보하여 3월 13일까지 검사를 완료했다. 수련회 참가자 164명 전원 검사 결과 양성은 5명(기 확진자), 나머지 159명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휘경동 한 PC방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며 2월 25일~3월 11일 해당 PC방을 이용한 총 934명을 대상으로 검사 안내 문자를 보내고, 지속적으로 전화통화해 700명이 동대문구보건소, 234명이 타 지역 보건소에 방문해 전원검사를 마쳤다. 이 중 3명은 양성, 나머지는 모두 음성으로 결과가 나왔다.

 

동대문구 PC방 이용자 전수 검사 모습

 

연락처가 불분명한 대상자는 동대문경찰서의 협조를 통해 재확인한 후 연락을 취했다. 비회원의 연락처는 게임 접속 기록을 확인한 후, 질병관리본부의 협조를 통해 게임회사에서 확보했다. 이용자 한 명도 놓치지 않기 위해 서울시를 통해 이동통신사 협조를 얻어 GPS추적을 해 PC방 인근에 30분 이상 체류한 핸드폰 소지자 24,641명을 확인, 문자를 발송하여 모든 PC방 이용자가 검사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PC방 이용자 전수 검사는 다중이용시설 이용자 전수 조사의 귀감이 되기도 했다.

 

해외발 자가격리자가 증가하면서 자가격리자 관리도 집중적으로 하고 있다. 동대문구청 직원 200여 명이 1,300여 명(4월 20일 현재 누적)의 자가격리자를 1:1로 모니터링하며 증상, 이탈 등 확인하고 있다.

 

자가격리자 가족을 위해서 지역의 4개 관광호텔이 ‘국민안심숙소’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국민안심숙소’는 해외입국자가 의무적으로 14일간 자가격리를 실시함에 따라 입국자의 가족이 머무를 수 있도록 제공하는 숙소로, 기존 숙박료 대비 최대 50% 인하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경제적 지원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경영 안정을 위한 자금 및 은행융자금 이자를 지원하고,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영업장 중 소상공인 및 가맹점사업자를 대상으로 휴업기간 발생한 임대료 및 인건비 최대 195만 원까지 지급한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3.9.~4.14.)에 휴원한 서울동부교육지원청에 등록된 학원 및 교습소와 해당 기간에 휴업한 구에 신고·허가·등록된 다중이용시설(PC방, 노래연습장, 체육단련장, 체육도장, 콜라텍 등)에는 기간 내 5일 이상 연속 휴원 시 1일 당 10만 원, 최대 100만 원 지급한다.

 

영세상인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착한 임대료 인하 릴레이 운동’을 전개하며 임대료를 인하하는 임대인을 위해 소득세·법인세 세액 공제하고, 건물 보수비용 보조 및 전기안전 점검(월 1회), 방역을 지원한다. 동대문구 또한 동대문구 공유재산을 임차하여 영업하고 있는 51개소 중 소상공인에게 임대료를 6개월 간 50% 감면한다.

 

장기화된 코로나19 여파로 코로나블루를 겪고 있는 구민을 위해 마음백신도 준비했다.

 

동대문구보건소와 동대문구정신건강복지센터 직원 10명으로 구성된 ‘코로나19 통합 심리지원단’을 운영해 전화나 대면(격리 해제 이후)을 통해 정신건강 상담·평가, 고위험군 선별, 의료기관 치료 연계 등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심리불안 등 지속적인 사례관리가 필요할 경우 심층상담 지원도 한다.

 

심신이 지친 독거 어르신을 위해서 반려작물‧식물 보급 사업도 실시한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독거어르신 542명에게 상추, 쑥갓 등 반려작물을 생활지원사가 직접 방문해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한다.

 

봄꽃이 한창임에도 외출하지 못한 구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중랑천 봄꽃을 담은 영상을 제작해 ‘동대문구청 인터넷방송(www.dbs.go.kr)’과 ‘동대문구청 유튜브 (youtube.com/user/ddmdbs4you)’에 업로드했다.

 

휴강‧휴관한 강좌 및 시설을 대신해 비대면서비스 및 온라인 컨텐츠도 풍성하게 제공한다.

 

동대문구립도서관 통합 누리집(www.l4d.or.kr)에서 오전 10시~오후 1시 사이에 도서를 신청(1인 5권 이내, 대출기간 14일)하고 승인문자를 받으면, 다음날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서 도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전자책 및 오디오북 서비스도 강화하여 총 4만여 권의 전자책과 340여 권의 오디오북을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임산부 및 장애인, 장기요양대상자 등 취약계층을 위해 전화 또는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읽고 싶은 책을 무료 택배로 받아볼 수 있는 ‘책마중 서비스’ 와 ‘책나래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자치회관 문화강좌를 대신한 영상 강의도 인기다. 통기타, 영어회화, 남도민요, 라인댄스, 한국무용, 서예, 웃음치료 등 자치회관 15개 인기 프로그램 강사들이 재능기부로 직접 촬영하거나 제작한 강의 자료를 네이버밴드, 카카오톡 등 SNS를 통해 수강생과 공유하며 소통하고 있다.

 

개학이 연기되어 걱정이 많은 학부모를 위해 매달 구청에서 현장 개최하던 학부모 대상 입시정보 프로그램 ‘학부모 진학교실’을 동대문진학상담센터 누리집(www.ddmjinhak.co.kr)에서 제공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3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막고 코로나19 여파로 발생한 생활 속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집단감염 등 고비의 순간도 있었지만 직원, 구민 등 모든 분들이 힘을 모아 준 결과 더 큰 피해는 피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상황이 완전히 종료될 때까지 고삐를 늦추지 않고 철저하게 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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