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 코로나19 응원물품 두 번째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나기’ 캠페인

작성일 : 2020-07-24 16:59 기자 : 임혜주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치매 어르신들과 가족들이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건강식 삼계탕과 여름철 면 홑이불, 생활용품, 코로나 예방용품을 정성스럽게 포장하여 코로나19 응원물품 두 번째 키트를 구성했다.

 

앞서 제공한 마스크, 손소독제, 레토르트 식품 등의 생필품과 건강관리수첩, 스트레칭 밴드로 꾸려진 첫 번째 키트 이겨내자! 코로나 19 키트에 이어 코로나19 극복 두 번째 키트는 특히, 복지사각 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치매 가정 및 외부 활동이 어려워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취약계층 치매 어르신 100가정에 전달함으로써 코로나19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치매 가정에 활력을 전했다.

 

키트 전달과 함께 코로나19 예방수칙 캠페인을 진행했다. 어르신들과의 간격을 유지하며 별도 제작한 코로나 예방 수칙에 대한 재미있는 퀴즈 피켓을 통해서 다시 한번 예방수칙 점검 및 교육하고, 꼭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제기동 정OO어르신은 코로나 상황이 너무 길어져서 마스크 쓰는 것도 귀찮고, 나가는 것도 귀찮고 했는데 예방하는 방법을 다시 제대로 알게 해줘서 고맙다.

 

이렇게 여름 건강식도 챙겨주고 얇은 이불도 없었는데 너무 고맙고, 코로나가 빨리 가야 센터를 가서 친구들도 만나고 하는데... 그래도 이렇게 찾아와줘서 고맙고 반갑다며 센터에 다닐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면서부터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는 발빠르게 위기긴급물품 지원하고, 관내 14개 동 담당자를 배치하여 치매어르신 및 취약계층 어르신들 약 14,000명에게 맞춤형 전화 모니터링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 다양한 ICT프로그램(영상수업, VR인지프로그램 등)과 비대면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치매 어르신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가족 상담 및 가족 교육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하여 치매 어르신과 돌보는 가족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심리적 방역에 힘쓰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코로나19 사태가 끝날 때까지 치매 어르신과 가족이 소외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도움이 필요하거나 비대면 맞춤형 서비스에 대한 문의가 있으면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02-957-3062)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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