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동대문구,‘빗물받이 지킴이’성공적으로 운영

작성일 : 2020-10-23 16:11 기자 : 이민수

빗물받이 지킴이 교육사진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이례적인 긴 장마, 연속된 4개의 태풍 등에 철저한 사전준비 및 긴밀한 대처로 안전하고 살기좋은 동대문구 구현에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특히 45세 이상 70세 미만 동대문구 주민 28명을 '빗물받이 전담 지킴이'로 채용해 주요 도로는 물론 취약한 골목길까지 빗물받이에 버려진 담배꽁초를 비롯한 각종 쓰레기 제거 등 준설·청소 작업을 시행했다.

 

관내 2만여 개소의 빗물받이를 작업반장 포함 28명은 31조로 나뉘어 현황을 파악하고, 3월부터 10월까지 4~5회 준설 및 청소작업을 시행함으로써 인체의 혈관처럼 얽혀진 하수관로의 동맥경화를 방지하고, 비 예보 전 빗물받이 덮개를 제거하여 호우 시 노면수를 즉시 하수관로로 유입시켜 저지대 침수예방에도 큰 효과를 발휘했다.

 

버스정류장, 지하철역 등 유동인구가 많아 쓰레기가 다량으로 발생되는 지역은 별도의 전담팀을 꾸려 집중 관리하고 저지대 주택가 빗물받이를 주기적으로 점검해 우기철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사전에 막는 파수꾼 역할도 수행했다.

 

동대문구는 “21년에도 빗물받이 지킴이를 적극적으로 운영하여 안전하고 살기좋은 동대문구가 되도록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송기민 동대문구청 치수과장은 빗물받이 지킴이 사업을 통해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장마철 침수 피해도 예방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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