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동대문구, “집콕이 지겹다면?” 여행 6개 코스 제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안전하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소규모로 자연을 즐기는 코스가 대세

작성일 : 2021-04-09 16:02 기자 : 이민수

- 스탬프 투어 및 SNS 이벤트도 진행하여 관광객에게 즐거움 제공

 

동대문구 테마관광 포스터 2021

 

지난 한 해 가장 많이 들었던, 가장 많이 했던 말을 꼽으라면 아마도 코로나 때문에일 것이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한적한 관광코스 6개를 선정했다.

 

제기동 산책길 코스

 

풍년을 기원하는 제를 올렸던 선농단과 서울미래유산인 제기동성당, 그리고 제기동 한옥밀집지역을 둘러보며 역사와 전통을 느낄 수 있다. 이어서 서울 약령시와 한의약박물관을 방문하여 다양한 약재를 체험하며 건강해질 수 있는 코스이다. 또한 주요 지점에 스탬프 함이 설치되어 있어 스탬프를 찍는 것도 즐거움과 성취감을 선사할 것이다.

 

도심 속 산책길 코스

 

동대문구의 주요 사찰에서 역사적 인물을 맞이하고, 도심 속 공원 산책로를 따라 여유를 만끽한 뒤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우수상을 받은 회기동 안녕마을에서 벽화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겨보자. 이 코스에도 주요 지점에 스탬프 함이 설치되어 있으니 도장 찍는 재미를 느껴보면 좋다.

 

 

홍릉 이야기 코스

 

서울 영휘원과 숭인원, 어정과 명성황후 묘터를 통해 대한제국기의 모습을 다시 그려보고 홍릉 숲의 자연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 코스는 자연 경관이 빼어나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기에 안성맞춤이다.

 

풍물 기행 코스

 

서울미래유산인 청계천 고가도로 존치기념물을 통해 청계천의 역사를 알아본 뒤 청렴의 상징인 우산각과 동대문구·종로구의 주요 전통시장을 둘러보는 코스로 서울의 풍물을 함께 즐겨보자.

 

추억 나들이 코스

 

서울미래유산인 서울시립대의 경농관과 자작마루를 통해 근대 건축물을 감상하고, 휘경원 터와 영우원 터를 통해 영·정조시대로 거슬러 올라간 뒤 배봉산 보루에서 역사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여유가 된다면 배봉산 둘레길을 산책하는 것도 추천하는 코스이다.

 

중랑천 강길 여행 코스

 

경기도 양주시에서 한강으로 흘러드는 중랑천 둑길을 따라 야외갤러리를 감상하며 가족·친구와의 소중한 시간을 보내보자. 또한 둘레길, 벚꽃 길 등 산책 코스를 따라 걸으면 건강은 덤으로 따라올 것이다.

 

동대문구에서 제시한 이 6개 코스는 해설사의 해설과 함께하거나 자율적으로 즐길 수 있다. 해설사 프로그램을 원한다면 동대문문화재단 누리집(www.ddmac.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관광 코스 참여자 전원에게는 동대문구의 명소를 특색 있게 디자인한 그립톡을 제공하며, 코스에 참여 후 본인의 SNS에 인증샷을 올리거나, 스탬프 투어를 완주한 후 지도를 제시하면 선착순 100명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SNS에 게시된 사진 중 최우수작, 우수작으로 선정되면 동대문구 소식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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