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6일 경로당 131개소에 폐휴대폰 수거함 설치
작성일 : 2021-05-07 17:06 기자 : 임혜주
폐휴대폰 수거함 |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기후·환경 위기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그린뉴딜 사업의 일환인 ‘경로당 폐휴대폰 재활용 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5월 6일 관내 경로당 131개소에 폐휴대폰 수거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경로당 폐휴대폰 수거함을 통해 수거된 폐휴대폰은 구청을 통해 전문업체에 매각되며 수익금 전액은 (사)대한노인회 동대문구지회 주관 경로효행 장학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폐휴대폰은 무단배출하게 되면 중금속에 의한 환경오염을 유발하지만, 수거할 경우 환경오염을 줄이는 것은 물론 금·은·파라듐 등의 유가금속을 재활용할 수 있어 1석 2조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동대문구는 이 사업을 통하여 기후위기 대응 요구 증대 및 탄소·친환경 그린 경제 전환에 따른 에너지 절약과 환경 보전을 위해 어르신 세대가 함께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수익금을 관내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에 활용하여 어르신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경로효행 문화를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매각 수익금이 관내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기부되는 만큼 많은 어르신들이 폐휴대폰 재활용에 동참해주길 바란다.”며 “가정에서 잠자고 있는 폐휴대폰을 재활용하여 동대문구의 에너지 절약과 환경 보전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