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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맘스하트카페, 지난해 코로나 속에도‘맑음’…1만2700명 육박

작년 10월 개소한 상도2동점 이용자 수 1802명…“미디어 놀이·쾌적한 환경 좋아요”

작성일 : 2022-01-27 09:26 기자 : 임혜주

상도2동점 맘스하트카페에서 아이가 스토리월을 이용해 미디어 놀이를 하고 있다.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아이들의 미디어 창의력을 키워주고 부모들이 함께 육아할 수 있는 맘스하트카페 상도2동점이 개소한 이후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7일 전했다.

 

상도2동점은 작년 10월 개소해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이용인원을 정원(20)30%로 제한했음에도 이달 21일까지 1802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내 맘스하트카페(9) 이용자 수는 총 12630명에 달했다. 상도2동점을 이용한 A(39)넓고 쾌적한 실내환경과 다양한 신체놀이, 미디어 놀이기구가 있어 좋다"며 소감을 전했다.

 

맘스하트카페는 아이들의 놀이와 부모 간 자조모임을 통해 공동육아를 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다. 각 지점은 블록·역할 놀이(상도4), 미디어 놀이(상도2) 등 콘셉트에 맞게 놀이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상도2동점에서는 아이들이 3D스케치, 스토리월, 미디어 대형 미끄럼틀, 미디어 게임 등 미디어를 활용한 놀이기구를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지난 2017년 흑석동 맘스하트카페 첫 개소을 시작으로 현재 총 9곳을 운영 중이며 올해 흑석동(2호점)과 상도3동에 추가 개원할 예정이다. 2020년에는 기존의 영유아돌보미센터와 창의놀이터시설 등 각각 다른 이름으로 불리던 실내놀이시설을 맘스하트카페명칭으로 통일했다.

 

운영시간은 1타임(10:00~11:30) 2타임(13:30~15:00) 3타임(16:00~17:30)이고 이용료는 1인당 1000~2000, 보호자는 무료다. , 사회적거리두기 단계 및 확진자 발생 추이에 따라 이용 인원과 운영 시간은 지점별로 달라질 수 있다.

 

신청은 서울시 거주 취학 전 영유아라면 서울동작구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http://dccic.go.kr)에 접속·로그인한 후 전달 15일과 30일에 예약하면 된다.

 

김지현 보육여성과장은 맘스하트카페는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보육정책으로 아이와 부모, 보육교직원 모두가 행복해하는 동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3월 개관을 앞둔 흑석동 2호점(까망돌도서관 1)은 내부시설 전체가 외부에서 보이는 통유리 창 구조로 도서관 이용 영유아의 흥미 및 부모들의 편의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7월 개관 예정인 상도3동점은 서울안심 키즈카페사업 지원을 받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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