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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추석종합대책 마련 ‘불편제로’ 연휴 만든다

11일(수) 오후 6시부터 16일(월) 오전 9시까지 종합상황실 24시간 운영으로 구민불편 최소화

작성일 : 2019-09-05 21:48 기자 : 임혜주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민족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구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6()부터 16()까지 11일간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민안전확보 구민불편해소 취약계층지원 명절물가 안정 공직기강확립 등 5개 분야 22개 단위사업을 마련하고, 5개반 총 504명으로 구성된 분야별 대책반을 24시간 운영한다.

 

우선 구민의 안전과 직결된 사건·사고 및 화재 등의 재난상황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건축공사장 193개소, 전통시장·여객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25개소, 가스·유류 공급시설 85개소, 교량·옹벽 등 도로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이 진행된다. 또한 집중 호우, 태풍 등에 대비해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를 유지한다.

 

추석 명절 대량 발생하는 쓰레기 문제에 대비해 연휴 기간 동안 청소상황실 및 민원처리반을 편성·운영함으로써 청소 관련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사전에 주요 간선도로 및 다중이용시설, 주택밀집지역 등 취약지점 순찰을 강화해 무단투기, 쓰레기 적치 등의 예방에 힘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추석 연휴 전까지 배출된 쓰레기는 전량 수거 조치하고 연휴 기간 동안 미수거 된 쓰레기를 비롯한 폐기물은 15() 오후6시 이후 일··목 수거지역부터 정상 수거할 계획이며, 연휴 첫 날인 12()과 연휴 마지막 날인 15() 새벽에 환경미화원 102명을 투입하여 가로변에 대한 일제 청소를 실시한다.

 

중랑구보건소에서는 연휴 기간 중 의료기관 휴무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 내 병·의원 17개소, 약국 59개소와 협력해 응급 진료 체계를 가동한다.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인 서울의료원, 녹색병원, 동부제일병원에서는 24시간 응급 진료가 가능하며, 중랑구보건소와 장스내과소아청소년과의원, 연세플러스의원, 참빛소아청소년과의원에서는 추석 당일인 13()에 외래진료를 실시한다.

 

또한 응급진료상황실(02-2094-0882)’을 설치해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을 안내하여 비상진료가 차질 없이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이며 야간에는 구청 당직실(02-2094-1112~4)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중랑구에는 공공주택, 청사, 경찰서, 소방서, 지하철 역사 등 총 201대의 자동심장충격기(AED)가 설치되어 있다. ‘응급 의료 포털사이트나 응급의료정보제공애플리케이션 또는 보건소를 통해 자동심장충격기의 위치를 파악해 두면 응급상황에 손쉽게 대비할 수 있다.

 

아울러 연휴 기간동안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공동생활시설 위문금품 지원, 노인의료복지시설 특별위로금 지원, 경로당 위문품 지원, 결식어르신을 위한 특식비 추가 지원 등 다양한 나눔활동도 진행하며, 결식 우려 아동 무료 급식도 연휴기간 계속 제공한다.

 

추석 물가안정을 위해서는 성수품 중점관리 품목 15개를 선정하여 물가모니터요원과 합동으로 가격동향을 점검하고 가격표시제 이행여부, 원산지 표시제 불이행 등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11일부터 15일까지 주차민원 전담팀을 꾸려 불법주차로 인한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터미널과 역주변, 코스트코·이마트 등 대형마트 주변을 중점으로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추석 연휴 전통시장을 찾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15일까지 동원·동부·면목 골목시장 등 일부 구간 주차허용도 실시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중랑구 전 직원과 함께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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