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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3일부터 경로당 단계적 개소…철저한 방역·소독 전제

점심·저녁, 귀가시간 등 혼잡시간 피해 일 4시간(오후 1시~5시) 개방

작성일 : 2020-08-02 15:19 기자 : 이민수

- 경로당 이용가능 인원의 50%만 이용, 경로당에서 취사 및 식사 등 금지

- 사전 방역·소독 및 방역물품 구비, 감염관리책임자 지정 등 사전 준비 후 개관

-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 안전을 위해 경로당 내 사회적거리두기 준수, 비접촉 원칙

- 1차 운영 재개를 통해 모니터링 후 경로당 프로그램 단계적 운영

 

 

서울시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지침에 따라 83()부터 관내 경로당을 단계적으로 개소한다.

 

그러나 경로당 휴관 장기화로 어르신들의 심신 안정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어르신들이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생활을 조금이나마 누리실 수 있도록 경로당을 단계적으로 개소하기로 하였다.

 

금번 경로당 운영 재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전제로 하는 만큼 경로당 운영시간을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14시간)로 하며, 경로당에서는 식사를 포함하여 취사행위와 섭취는 금지되며 당분간 프로그램도 전면 중단한다.

 

이번 경로당 일부 개방을 위해 각 자치구와 대한노인회지회는 경로당에 감염관리책임자(방역관리자)지정, 경로당 이용 출입자 명부 작성 및 보관,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 등을 지원한다.

 

더불어 경로당 별로 지정된 감염관리책임자는 경로당 모든 출입자에 대해 발열·호흡기 증상 체크, 시설 소독 등 방역관리를 철저히 하고,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점검을 실시한다.

 

김선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코로나19로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이 많은 일상생활의 불편을 겪고 있다서울시는 철저한 방역 관리를 통해 어르신들의 여가복지서비스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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