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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교통위반 모바일 전자고지 시행 1년… 납부편의 높이고 예산 절감 톡톡

‘20년 5월부터 주정차․전용차로 위반 과태료 모바일 전자고지 시행, 도입 효과 높아

작성일 : 2021-05-16 16:29 기자 : 이민수

- 장소에 관계없이 즉시 과태료 확인·납부 가능타인 노출·분실·훼손 걱정 NO

- 1년간 우편발송비용 13.3(33.4%) 절감, 우편 제작건수 62만건(38.4%) 감소

- 올해 5월부터 전용차로위반 독촉분, 6월부터는 주정차위반 독촉분 고지서로 확대

 

 

서울시가 지난 해 56일부터 본격시행하고 있는 교통위반 과태료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가 시민 납부편의 향상 및 예산 절감에 톡톡한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위반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는 기존에 우편으로만 발송되던 과태료 고지서를 납부 대상자 명의의 휴대전화로 전송하는 서비스이다. 서비스를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만 있으면 누구나 모바일 전자고지를 받아볼 수 있다.

 

납부 대상자는 고지서가 우편함에 도착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장소에 관계없이 바로 고지서를 확인할 수 있고, 부과된 과태료를 즉시 스마트폰을 통해 납부할 수 있어 납부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었다.

 

뿐만 아니라 교통위반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통해 과태료 고지서 제작·발송에 소요되는 예산을 약 33.4%(14.1) 절감하면서 효율성도 크게 높였다.

 

특히 서비스 정착으로 종이 고지서 소비량을 줄일 수 있게 되면서 친환경적인 시정철학을 실천하는 데에도 기여를 하고 있다. 서비스 시행 이후 1년 간의 종이 고지서 발송 건수는 도입 전과 대비해 약 38.4%가 감소했다.

 

한편, 서울시는 올해 5월부터 전용차로(버스·자전거) 위반 독촉분 고지서를, 6월부터는 주정차위반 독촉분 고지서를 대상으로 교통위반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백 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교통위반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의 주정차·전용차로 위반 과태료 납부 편의성을 높이고, 고지서 발송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시민 편의를 살리면서 한편으로는 행정 효율도 향상시키는 교통위반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힘쓰겠으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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