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6일, 비발디파크서 ‘2018년 주민자치위원 워크숍’ 개최
작성일 : 2018-10-18 17:39 기자 : 이민수
동대문구 주민자치위원 워크숍에서 김현태 연합회장, 박용범 부회장, 마기철 감사, 신영걸 총무가 위원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최근 지방자치 30년, 주민자치위원회 18년 동안의 구성과 운영, 대표성의 미약, 재정기반 취약, 행정지원의 미비점 등 많은 문제점이 들어나고 있어 시민들과 최 접점인 동 주민센터가 민·관 협력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지난 16일 서울 동대문구가 주민자치위원들의 역량강화, 문화탐방, 화합을 위해 14개동 주민자치위원들의 워크숍을 강원도 홍천군소재 비발디파크에서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먼저 양평에 위치한 세미원을 방문 체험행사를 통해 자연을 익히고 배우며 힐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 주민자치 역량강화 교육과 레크레이션 그리고 화합의 밤으로 14개동 주민자치위원들의 소통과 화합을 이뤄냈다.
이날 김현태 주민자치위원회 연합회장은 “주민자치위원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행사를 준비해준 유덕열 구청장께 감사를 드리고 함께 더불어 나갈 수 있는 워크숍이라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 며 “새롭게 변모하는 서울형 주민자치회의 탄생으로 기존 주민자치위원회의 성과를 계승 발전하고 자치와 행정에 대한 새로운 발전방안을 모색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지난해 워크숍 때 미숙한 점을 보완해 진행됐다. 그리고 주민자치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서울형 주민자치회의 시범사업에 대한 이해와 타구의 추진사례를 공유하여 주민참여 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완성하고 서울형 주민자치회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리가 되어 참석한 주민자치위원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의견이다.
또한 동 마다 설치된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자체와 공무원의 관주도 결정사항을 이행하는 역할에 머물고 있지만 서울형 주민자치회는 동(洞)지역사회의 주민자치력 강화를 통해 민·관이 협력하여 사회문제 해결력을 높이고 개인이 행복한 지역사회 공동체 형성할 수 있는 비전이 있으며 공공성 높은 주민치제 운영 및 주민이 결정하는 동(洞)자치계획 수립과 실행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현재 동대문구는 제기동, 전농2동, 답십리1동, 회기동, 이문1동이 서울형주민자치회 시범사업을 실천하고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유덕열 구청장은 “주민자치위원회 활성화 방안으로 진행하고 있는 워크숍에 대한 성과가 좋아 올해에도 진행하게 됐다” 며 “앞으로 각종사업의 진행단계부터 주민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체계를 높여 살기 좋은 동대문구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인사말에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