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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원 기자회견장서 홍보과직원의 영상촬영 건 질타

동대문구의회 김정수 의원이 기자회견장에서 “나가달라”는 주문도 무시한 채 영상 촬영해 가

작성일 : 2019-01-25 20:29 기자 : 이민수

동대문구의회 행정기획원회에서 2019년도 업무계획보고청취의 건을 상정하고 질의 응답 시간

 

동대문구의회 행정기획위원회(위원장 이태인)가 임시회 기간 중 2217, 소관 국장으로부터 소속 간부 소개와 업무계획을 보고 받는 ‘2019년도 업무계획보고청취의 건을 상정하고 소관 부서별 중 홍보담당관 소관에 질의 및 답변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은 당시 김정수 운영위원장이 지난해 1214일 동대문구의 예산이 원안통과되자 의회 본회의장에서 운영위원장 사퇴선언을 했었다. 이에 대한 출입기자들과의 입장발표 및 기자회견을 122114, 동대문구의회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졌었다.

 

당시 김 위원장은 집행부에서 나와 있으면 기자회견을 하기 불편하니 나가달라고 정중히 밝혔다. 그럼에도 집행부(홍보과직원 2)에서 동영상을 촬영하여 돌아간 일이다.

 

먼저 이현주 의원은 의원들이 기자회견을 할 때 홍보담당관 측에서 촬영할 수 있나?” 라고 질문하자 현 홍보담당관은 그 당시에는 없었고 저희 생각에도 부적절 했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하자 이 의원은 그건 부적절한 일이 아니고 해서는 안돼는 일이다. 의회에서 집행부 쪽 민감한 부분을 다룰 수도 있는 기자회견을 할 수 있다고 본다 그것에 대해 동영상을 촬영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고 해서는 안돼는 일이다. 먼저 담당했던 홍보담당관이 왔으면 더 호되게 했을 것이라고 현 홍보담당관에게 질타했다.

 

그리고 신복자 의원은 업무보고가 5시로 옮겨와 업무보고에만 치중하려고 노력한다의원이 기자회견장에서 나가달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노골적으로 들어와 동영상을 촬영한 것은 정말 구의회를 무시하는 처사이다. 이번 일에 대해 5분 발언을 하려고 했었고 어떤 직원인지 본회의장에 세우고 싶었다. 만약 그런 일이 발생하면 그 직원을 의회에 세우겠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에 현 홍보담당관은 앞으로 그런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태인 행정기획위원장이 그 사건의 내막을 듣고 행정국장실을 방문해 동대문구의회를 완전 무시하는 처사다. 다음부터 그런 일 업도록 해달라고 행정국장에게 항의했다고 밝히고 홍보담당관 업무계획보고 청취의 건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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