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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청렴길 하정로 안내판‧표지석 설치 기념식 마쳐

비우당교-하정로-우산각골 잇는‘청백리의 발자취 탐방코스’ 조성

작성일 : 2016-04-30 16:22 기자 : 최부규

◈표지석을 살펴보고 있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동대문구는 지난 29일 오후 4시 하정로 동광 동대문베르빌 광장에서 신규직원과 간부직원등이 참가해 ‘하정로 안내판 ‧ 표지석 설치 기념식’을 가졌다.

 

지난 25일 신규직원 ‘구정적응교육’의 일환으로 유구청장과 ‘청렴길걷기’를 실시했었다. 조선 세종 때 우의정을 지낸 청백리의 상징이었던 하정 (柳寬 1346~1433)선생의 발자취가 남아 있는 이곳에 뜻 깊은 유래와 안내판이 없었던 점, 교육적 가치가 큰 점을 들어 안내판, 표지석등을 설치했다.

 

 

서울시에서는 이를 기리기 위해 매년 청렴공무원에게 ‘하정청백리상’을 수여하고 있으며 구는 지난 3월 24일 ‘청백리의 발자취 탐방코스’ 조성계획을 수립하게 되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기념식을 마치고 표지석에서 동대문구청장, 구청 간부와 신규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기념식이 끝난후 신규직원들과 비우당교까지 ‘청렴길 걷기 행사’를 열어 청렴에 대한 의지를 돋구었다. 하루 전인 28일 청사 5층 강당에서 청렴서약식을 개최해 이날의 기념식은 뜻 깊은 행사로 남았다.

 

 

또한 동대문구는 올해 하반기 주민참여예산으로 진행되는 우산각공원 정비사업 시 우산각골에 관한 유래 등 설명을 곁들인 안내판을 세워 비우당교와 하정로, 우산각골을 잇는 청렴길 걷기 탐방코스를 완성한다고 밝혔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오늘날 공직사회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덕목인 청렴 정신을 이어가자는 취지로 이번 청백리의 발자취 탐방코스를 기획하게 됐다”며 “하정로가 청렴 일등 동대문구를 상징하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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