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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풍수해 재난대응‘실전 같은 훈련’

16일 휘경빗물펌프장서 집중호우 상황 가정해 펌프장 가동훈련 실시

작성일 : 2016-05-17 17:31 기자 : 이민수

16일 휘경빗물펌프장에서 열린 풍수해 재난대응 훈련


 
16일 휘경빗물펌프장에서 열린 풍수해 재난대응 훈련


 
16일 휘경빗물펌프장에서 열린 풍수해 재난대응 훈련


 
16일 휘경빗물펌프장에서 열린 풍수해 재난대응 훈련


 
16일 휘경빗물펌프장에서 열린 풍수해 재난대응 훈련


 

“1차 훈련메시지..금일 10시 태풍 ‘천마’가 제주도를 관통 후 고흥을 지나 경남 함양에서 북동진할 것으로 예보되었습니다.”

 

동대문구는 16일 오후 3시 휘경빗물펌프장에서 유관기관과 협조아래 풍수해 대비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5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시행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풍수해 대응 실행기반 훈련이며, 동대문소방서 동대문경찰서, 3298부대, 한전동부지부, KT동대문지사, (주)예스코, 자율방재단, 서울시평가단(서울시시설안전과, 소방서, 중랑구보건소)등이 참석한가운데 진행이 됐다.

 

먼저, 훈련상황으로 동대문구 휘경동과 이문동 일대 시간당 50mm의 집중호우 상황을 가정해 구 재난관리 부서 및 유관기관과 함께 휘경빗물펌프장 작동상태를 점검하고 가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 내용으로는 ▲구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휘경빗물펌프장과의 교신훈련 ▲주택지 역류방지 모래주머니 쌓기 ▲지하가구 배수 양수기 가동훈련 ▲동대문경찰서·보건소 합동 부상주민 구호훈련 등이다.

 

또한, 시 평가단은 “대량침수시 마을버스와 노선버스등의 대체노선” 또한 “이재민 발생 시 수용과 처리는 어떻게 할것인가”와 “부상자 이송시 안전대책등에 관한 처리”를 주문했다. 이에 구 관계자는

“유관기관과의 협조로 이미 비상시대책을 세워놓고 있다”며 이번 훈련에서 미비한 부분에 대해서는 최대한 보완하여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훈련이 훈련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있을 수 있는 재해라 생각하고 풍수해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하여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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