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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희망 나눔의 장’ 산타가 된 삼육재단

삼육재단 소속 30개 기관 및 교회 참여, 5년간 총 3억 7천 여 만원 기부

작성일 : 2016-09-06 22:00 기자 : 이민수

박광수 동중한합회장(좌)이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에게 희망나눔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지금부터 결연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제5회 추석명절 희망나눔의 장 행사를 시작하겠습니다.”김칠태 복지정책과 보듬누리팀장의 사회로 구청사 앞 광장에서 6일 오후 4시 30분 삼육재단의 후원으로 ‘제5회 추석맞이 희망 나눔의 장’문을 열었다.

 


 동대문구와 삼육재단이 가장 풍요로운 명절이 되어야 할 추석에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한가위 산타로 변신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과 부구청장 이하 구 간부·직원 70여명, 삼육재단 박광수 동중한합회장, 주형식 동중한합회 보건복지부장, 박두한 삼육 보건대총장, 엄길수 시조사 대표, 홍신진 SDA교육전무이사, 조문희 삼육치과병원 재무실장, 조원웅 동문 장애인복지관장, 이성복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장등 관계자 30여명과 희망소원 선정 주민 8명 참석했다..

삼육재단과 동중한합회(회장 박광수)를 비롯한 30개 기관 및 교회는 2012년부터 동대문구와 결연을 맺고,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지난 5년간 십시일반으로 6,750가구에 총 3억 7,503만원을 기부했다.

 

박광수 회장은 “우리 최대의 명절이 추석이 다가왔습니다. 정성껏 마련한 성품들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마음이 기쁩니다. 구 직원들의 결연 대상자들과 소원을 들어주는 이번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라며 “이 성품으로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는 한가위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인사말에서 밝혔다.

 

삼육재단은 이날 행사에서 저소득층 1,350가구에 백미 10kg 1,350포와 두유 1,350박스를 기증했다.

이와 더불어 구는 1:1 결연직원의 소원을 신청 받아 결연 주민 22명에게 건강 검진, 틀니, 집수리, 가전제품 등을 지원하는 ‘희망 소원 들어주기’ 전달식도 진행했다.

 

희망소원 들어주기를 포함해 삼육재단은 올해 총 6,820여 만원 상당의 물품과 희망소원을 후원했다. 후원물품은 추석 전 결연 직원이 직접 결연가정을 방문하여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1:1결연자에게 전달할 기증된 쌀을 싣고 있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우리 구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희망 결연 사업을 5년째 추진하고 있다”며 “더불어 올해도 관내 취약계층이 풍성한 추석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도와준 삼육재단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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