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거주 40대 여성, 10대 딸…해외감염 추정
작성일 : 2020-04-02 16:37 기자 : 김영희
- 1일 인천공항 입국, 2일 확진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에 코로나19 13,14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13번 확진자는 필리핀 거주 40대 여성이고 14번 확진자는 13번 확진자의 딸(10대)이다.
해외 감염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지난 1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같은 날 구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2일 오전 7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격리병원은 동작구 소재 보라매병원이다.
주요 이동경로는 아래와 같다.
▶ 4월 1일(수)
- 04:00 : 인천공항 도착 (마스크 착용)
- 06:17 : 남영동 소재 임시거처 이동 (택시 이용, 마스크 착용)
- 19:49 : 구 선별진료소 검체채취 후 도보로 귀가 (마스크 착용)
※ 역학조사관 조사에 따라 더 구체화될 수 있음
구는 확진자 임시거처 주변 방역을 마쳤으며 접촉자를 확인, 자가 격리토록 안내할 예정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해외유입 환자가 계속해서 늘고 있다”며 “자가격리 수칙을 반드시 지켜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