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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성폭력사건에 대한 서울시 입장 발표(전문)

작성일 : 2020-04-24 22:26 기자 : 이민수

코로나19로 상황이 엄중한 시기에 있을 수 없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서울시는 서울시 직원의 성폭력 사건 발생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무엇보다,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야 할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이런 일이 발생한 점에 대해 매우 뼈아프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23일(목) 사건의 심각성을 보다 엄중하게 판단하고 가해자를 직무배제(대기발령) 조치했습니다. 그리고 오늘(24일)은 경찰의 수사개시 통보가 접수되어 해당 직원을 즉시 직위해제 했습니다. 가해자에 대해 보다 신속한 조치가 이뤄지지 못한 점에 대해서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최근 코로나19로 모든 시민들이 힘겨운 일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서울시 공직자들도 전례 없는 감염병 극복에 총력을 다해온 상황이기에 서울시는 이번 사안을 더욱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경찰 수사결과와 시 자체 철저한 조사 결과를 토대로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해 엄중하게 처리하겠습니다. 아울러 피해자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서울시는 방역의 책임 있는 주체로서 직원들의 근무기강을 명확히 확립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다각도의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성관련 비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원스트라이크 아웃을 적용하고 일벌백계하는 것은 물론, 전 직원이 성인지 감수성을 일상 속에서 강화할 수 있도록 그동안 실시해 온 성폭력‧성희롱 예방교육을 재점검해서 실효성을 높이겠습니다.

 

아울러 여성, 인사, 감사, 인권 등 서울시의 관련부서를 중심으로 성 범죄 및 비위가 발생했을 경우 피해자 보호방안을 비롯한 모든 매뉴얼도 다시 한 번 철저히 재정비하겠습니다.

 

서울시는 직원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 인사원칙 정립, 사후 관리시스템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그러나 이번 사건을 통해서 아직도 갈 길이 멀다는 것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보다 강화된 조치를 통해 성 범죄는 물론 성 관련 비위가 일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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