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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시 재난긴급생활비'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둘 다 받는다…11일 접수

11일(월) 온라인 신청 시작, 첫 주 평일(5.11.~15)은 ‘5부제’… 전 가구 대상

작성일 : 2020-05-10 13:18 기자 : 이민수

- 신용체크카드-9개 카드사 홈페이지, 서울사랑상품권-상품권 결제 앱, 시청 홈페이지서 신청

- 18()부터 현장 5부제병행동주민센터(선불카드), 은행창구(신용체크카드)서 신청

- 신청 3일 내 신속 지급서울 전역에서 831일까지 사용, 미사용액은 자동 회수

 

 

서울시가 정부 - 지자체와 함께 전 국민에게 지급하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온라인 신청 접수를 11() 시작한다. 방문 신청은 18() 시작한다. 소득재산과 상관없이 전 가구가 40만 원(1인가구)~100만 원(4인가구 이상)을 받는다.

 

서울시민은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정부 긴급재난지원금’(전 가구)을 둘 다 받을 수 있다. 4인가구의 경우 최대 144만 원을 받게 된다.

 

< 가구별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지원금 >

 

1인가구

2인가구

3인가구

4인가구

5인가구 이상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40만 원

60만 원

80만 원

100만 원

100만 원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서울사랑상품권 선택시 10% 추가)

30만 원

(33만 원)

30만 원

(33만 원)

40만 원

(44만 원)

40만 원

(44만 원)

50만 원

(55만 원)

모두 수령시

(서울사랑상품권 선택시)

70만 원

(73만 원)

90만 원

(93만 원)

120만 원

(124만 원)

140만 원

(144만 원)

150만 원

(155만 원)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신용체크카드(충전 방식) 서울사랑상품권(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직접수령)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신청일로부터 3일 이내 신속하게 지급된다.

 

어떤 방식으로 받느냐에 따라 신청 방식도 다르다. ‘신용체크카드9개 카드사 홈페이지나 해당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창구를 통해 세대주가 신청하면 해당 카드에 금액이 충전된다. ‘서울사랑상품권은 지역사랑상품권 등록이 가능한 앱(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머니트리 등)이나, 서울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세대주가 신청하면 된다. ‘선불카드는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 즉시 수령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신청 가능 카드사(9개사) : 우리카드,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 비씨카드, 하나카드, NH농협카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지급방식 및 신청

지급방식

신용체크카드

(충전)

서울사랑상품권

(모바일 제로페이)

선불카드

(직접 수령)

신청방법

온라인

방문

온라인

방문

9개 카드사

홈페이지

카드사 연계은행

서울사랑상품권 결제 가능한 앱 또는 서울시 홈페이지

동주민센터

신청기간

5.11.()~

5.18.()~

5.11.()~

5.18.()~

사용처

서울시 전역

서울시 전역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는 해당 자치구)

서울시 전역

비고

- 백화점유흥주점대형마트 결제 불가, 온라인 사용 제한

- 대상가구 세대주 신청 원칙 (선불카드만 일부 예외)

 

어떤 형태로 받든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서울시 전역에서 사용 가능하다. 지원금은 831일까지 모두 사용해야 하며, 기한 내 사용하지 못한 잔액은 자동 회수된다.

 

서울사랑상품권(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해당 자치구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서울시 긴급재난생활비와 달리 서울 전역에서 사용 가능하다.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지역상권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백화점, 유흥주점, 대형마트에서는 사용할 수 없으며, 온라인 결제도 제한된다.

 

서울시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신청을 앞두고 다양한 신청방법과 절차, 사용시 유의사항,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와의 중복지급 여부 등 지급계획을 자세히 안내했다.

 

우선 11()부터 온라인 신청이 시작된다. 신청 첫 주 평일(5.11.~15.)은 서울시 긴급재난생활비와 동일하게 ‘5부제가 적용돼 대상가구 세대주가 출생연도 끝자리별로 해당 요일에만 신청 가능하다. 주말인 16()부터는 5부제가 해제돼 누구나, 언제나 신청할 수 있다.

 

 

·

1·6

2·7

3·8

4·9

5·0

모든시민

 

신용체크카드로 지원금 충전을 원하는 경우 9개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서울사랑상품권은 온라인으로만 신청할 수 있다. 기존 상품권과는 다르게 선물하기기능은 이용할 수 없지만, 지원금 신청 후 가족들과 함께 받기를 등록하면 금액을 나눠서 받을 수도 있다. 다만, 판매를 목적으로 사용시 관련 규정 및 지침에 따라 지급 정지 또는 처벌받을 수 있다.

 

18()부터는 현장신청도 병행한다. 온라인 신청과 동일하게 ‘5부제를 시행한다.(*일 방문접수 불가)

 

선불카드는 세대주가 관할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즉시 발급된다. 세대주가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세대원이 세대주의 신분증과 함께 위임장을 작성하여 동주민센터로 대신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용체크카드는 세대주가 사용 중인 카드를 지참하고 연계된 은행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특히 서울시금고 은행인 신한우리은행에서는 체크카드 신규발급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동시에 신청하는 경우 최대한 편의를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정부 긴급재난지원금기부를 원하는 가구는 신청 단계에서 일부 혹은 전부 기부할 수 있다. 카드사 홈페이지,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창구, 동주민센터, 서울사랑상품권(제로페이) 등 모든 신청 단계에서 만 원 단위로 기부금을 등록할 수 있다. 기부된 금액은 고용보험기금으로 활용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1()부터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시작된다. 서울시민은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둘 다 받을 수 있다. 자영업자 생존자금 등 다양한 지원까지 더해지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직면한 시민의 삶을 보다 두텁게 지원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를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회복시키기 위해 신청 3일 내 발급을 원칙으로 하고 이용 편의성도 개선했다. 선불카드의 경우 신청 즉시 수령도 가능하며, 가맹점 결재수수료가 없는 서울사랑상품권은 사용범위를 서울시 전역으로 확대하면서, 가족들과 함께 나눠서 받을 수도 있도록 했다. 재난상황으로 당장 생계가 어려운 시민들 뿐 만아니라 지역 소상공인들도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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