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일 제298회 임시회에서 후반기 의장단 선출
작성일 : 2020-07-01 16:26 기자 : 이민수
동대문구의회 제8대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이현주 의원이 의장에 선출되고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
동대문구의회(의장 김창규)가 30일(화) 오후 18시 제298회 임시회를 통해 동대문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제8대 동대문구의회 후반기 의장단 당선자를 결정했다.
의장에는 이현주의원(답십리1, 전농2동), 부의장 신복자 의원(답십리2, 장안2), 운영위원장 민경옥 의원(답십리1, 장안2), 행정기획위원장 이영남 의원(제기, 청량리동), 복지건설위원장 임현숙 의원(제기, 청량리동)이 각각 선출됐다.
후반기 의장에 선출된 이현주 당선자는 당선소감을 통해 “오늘 후반기 동대문구의회 의장이라는 영광스러우면서도 막중한 자리에 선출해 주어 감사드린다” 며 “중책을 맡게 되어 자신은 영예롭지만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는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지난 1991년 개원한 이래 구의회는 수많은 변화와 발전의 시간을 거쳐 왔듯이 30여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지방행정의 한 축으로서, 집행부에 대한 민심의 대변자로서 역할을 다해왔지만 지역사회와 주민들은 우리 의회의 전문성을 더욱 요구하고 있는 실정임을 설명했다.
또한 향후 지방정부시대에서는 더 큰 변화의 물결이 올 것이라 예상되며 구의원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할 것이라 판단된다 우리는 다가오는 변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임을 강조하며 이후 의회의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의장으로서 우리 의회가 지역주민과 동행하고 의원 개인의 전문성을 높이는데 노력하고 동료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전폭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그리고 집행부와의 관계는 소통과 예의, 존중을 갖춤으로서 어느 때 보다도 발전되고 성숙한 의회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리고 구민들과는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의회가 되기 위해 각계각층의 구민들과 대화의 폭을 넓혀 민의를 수렴하고 구민들의 뜻을 대변하는 역할을 하기 위해 정책을 발굴하여 궁극적으로 행정에 반영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강조하며 묻고 배우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고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밝혔다.
한편 지난 6월 25일 진행된 의장단 선거에 파행을 빚었던 동대문구의회의 모습을 구민들은 질타하고 아쉬움을 나타냈고 후반기 의장단이 선출 된 만큼 구민들을 대변하는 참 의회상을 보여주길 구민들은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