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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안전이 최우선’,,,선제적 대응나선 동대문구

21일, 순복음강북교회에서 확진자 발생,,,8.22~23일 양일 간 교인 전수검사

작성일 : 2020-08-22 15:40 기자 : 이민수

- 16일, 확진 받은 목사의 예배 참석으로 순복음강북교회 교인 1000여명 전수검사 결정

 

22일 동대문구청사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 순복음강북교회 교인들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동대문구가 관내 청량리동 소재 순복음강북교회(왕산로 277)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여 선제적 대응방침을 세워 교인들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8.22(토)~23일(일) 양일간 동대문구청사 앞 광장에서 전수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순복음강북교회 목사들이 지난 8.15일 광화문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 중 1명이 확진자로 판명, 가족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 판정을 받은 목사는 지난 16일 순복음강북교회에서 예배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동대문구에서 1명, 타구에서 2명의 확진자가 발생 해 구는 구민의 안전을 위한 대책을 세워 전수검사를 선택했다.

 

21일 확정된 확진자(#88번, 답십리2동)는 청량리동 소재 순복음강북교회를 통한 감염으로 추정되며 8월 20일 동대문구보건소에서 선별검사를 받고 2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구는 21일 오후 회의를 통해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로 22일과 23일 양일간 교인 1000여명을 대상으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아울러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집회 관련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동대문구도 촉각을 세우고 있다.

 

사랑제일교회는 성북구로 옮기기 전 동대문구 관내 답십리2동에서 10여 년 동안 운영을 해왔고 교인만 200여명이 살고 있어 동시다발적으로 사랑제일교회 발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까지 사랑제일교회 관련 전체 확진자가 723명이 나왔다. 그 중 n차 감염자로 100여명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고,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도 70명을 넘어섰다.

 

한편, 동대문구에서는 사랑제일교회관련 감염자가 22일 현재 19명이 나와 제2의 신천지가 될 우려 속에 방역과 동시에 선제적 검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날 현장을 나와 상황을 살펴보던 유덕열 구청장은 본지와의 1분 인터뷰를 통해 “현 상황에 대한 대책은 거리두기 2단계를 준수하고 3단계에 준하는 관리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관리를 더욱 철저히 진행하고 주민들 스스로가 예방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유 구청장은 “앞으로 3단계로 격상이 되면 주민들이 불편하고 소상공인들인 자영업자들이 지금도 타격을 받고 있는데 더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가능하다면 2단계에서 종식되길 바란다.”는 바램을 내비췄다.

 

끝으로 “사랑제일교회가 성북구로 이전하기 전에 동대문구에서 10여 년 간 운영을 해왔다. 그래서 교인들이 꽤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구 차원에서 사랑제일교회 교인들에 대한 관리 역시 구민들의 안전을 위해 철저히 대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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